추석을 앞두고 직장인 절반은 상여금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 국회의원들에게는 424만7940원의 ‘명절 휴가비’가 입금됐다. 직장인 평균 상여금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매년 반복되는 ‘떡값 국회’ 논란이 올해도 어김없이 불거졌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오늘 제 통장에 어김없이 명절 휴가비 424만7940원
#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김미정(가명)씨는 설 명절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사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성인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받은 용돈을 모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
#40대 직장인 송민철(가명)씨는 회사에서 받은 설 상여금을 어디에 넣을지 고민 중이다.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돈이어서
음력 1월 1일. 까치의 설은 어제지만 우리의 설은 오늘이라는 그 설날. 설이 다가오면서부터 한국인들은 분주해지는데요. 약 한 달 전부터 진행되는 기차표 전쟁에 뛰어들어야 하죠. ‘연어 티켓팅’이라고 불리는 귀향길 표 쟁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이는데요. 그나마 이번에는 설 연휴가 길어 나아진 편이라고 하지만 25일부터 28일(토~화) 하행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리나라 중소기업 직장인 10곳 중 5곳은 추석 떡값을 받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영 악조건 속에서 상여금을 지급하기엔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2024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비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3일 열리는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청문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 심 후보자 본인의 특수활동비 부정 사용 의혹, 검찰 개혁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후보자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우리 강사님 설 떡값 일 인당 얼마씩 내주시면 됩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당황스러운 사연인데요. 설 명절을 앞두고 운동센터 수영 강습장의 강사에게 회원들이 명절 떡값과 선물을 드리기 위해 돈을 걷는다는 이야기였죠. 심지어 다른 회원들은 당연하다는 듯 떡값을 요구했다는데요. 사연자는 왜 돈 내고 수영을 배우는데 사비까지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소상공인 90% "대출상환 힘들어"2금융권도 3월 말부터 순차지급별도신청 없어도 본인계좌 이체1인당 평균 80만워씩 환급 혜택일각 "비금융부문 지원 병행을"
# 남대문시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가게 운영이 어려워 2억5000만 원가량의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 A 씨는 5일 해당 은행으로부터 대출이자 캐시백을 200만 원 넘게
실질임금이 7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명절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시적 증가로, 추세적으론 감소세가 여전하다.
고용노동부는 29일 발표한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9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9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431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3만1000원(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금 증가
한국 사회에선 직업에 귀천이 있다.
직업의 ‘급’을 나누는 기준 중 하나는 호칭이다. 직업이나 직급·직책이 호칭으로 불리거나, 호칭 뒤에 극존칭인 ‘선생님’이 붙는다면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직업이다. 전문직인 법조인과 의료인, 그리고 교사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직업이나 직급이 호칭으로 불리는 직업은 많지 않다. 상당수 직업은 ‘아줌마’, ‘아저씨’가 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했다. 최근 논란이 된 검찰 특수활동비가 사실상 대통령 선거 운동비로 사용됐다는 주장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공직선거법·정당법 위반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때 업무추진비가 따로 있으면
일본 메이지 유신의 선봉 세력은 사무라이였고, 그 반대에서 극렬하게 저항했던 무리도 사무라이였다. 막부 말엽에 있었던 일이다. 일거리가 없어져 가난했던 한 사무라이가 있었다. 하루는 사무라이의 아들이 시장 가게에 있는 떡을 훔쳐 먹었다고 가게 주인이 떡값을 물어내라고 하였다. 그는 아들의 결백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의 배를 갈라 위와 장에 떡이 없음을 보여주
“어서 오세요. 한번 보고 가세요.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평소에 하지 않던 호객행위까지 하는데 손님들은 가격만 묻고 그냥 가십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11시, 경기도 의정부시 제일시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못했다. 상인들은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구수한 입담으로 손
☆ 조지 포먼 명언
“패배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패배는 인생에서 단 하루 벌어진 일일 뿐이므로 거기에 압도돼서는 안 된다.”
묵직하게 한방 들어가면 더는 펀치를 쏟아붓지 않았던 그는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 선수. 헤비급 복서인 그는 통산 76승 5패 68KO, WBC·WBA·IBF 통합 세계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했다. 10년간 복싱을 쉬다가 돌아온
최근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쌀을 원료로 하는 막걸리와 떡, 즉석식품의 가격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의 '5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30.20(2015=100)으로 1년 전보다 14.0% 올랐다. 2019년 3월(15.3%) 이후 최대 상승이다. 쌀값은 지난해 12월(11.5%) 이래 6개월
젠더 갈등에 GS25가 도마에 올랐다. 가맹점주의 아르바이트 채용 조건에 ‘페미니스트가 아닌 자’를 내걸어 뭇매를 맞더니 이번에는 남혐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남양유업이나 미스터피자 사례처럼 불매운동 대상이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광고물 제작에 우려할만한 상황이 없는지 검토하며 불똥이 튈까 우려하고 있다.
◇ GS25, ‘오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 중소기업 대표는 “올해는 설날은커녕 해가 넘어갔는지도 모르겠다”며 “우리처럼 기술설비 하는 기업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고객사인 제조업 기업 대표들에게 떡값은 ‘언감생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일감이 없어 제조업을 영위하던 것을 포기하고 공장 부지를 임대로 내놓은 기업도 알고 있다고 했다. 한 두 곳이 아니라는
☆ 조지 엘리엇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영국 소설가. 본명은 에반스. 멋진 심리묘사와 도덕과 예술에 뛰어난 지적(知的) 관심을 작품에 녹여낸 그녀는 20세기 작가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은 대작인 ‘미들마치’, ‘다니엘 데론다’. 오늘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날. 1819~1880.
☆ 고사성어
호텔 공사 수주를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A(54) 씨와 B(55)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공여한 혐의(배임증재)를 받는 건설업체 대표 등 5명은 각각 벌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하면서 중소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할 것 같다는 전망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1075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
코스피지수가 1월 말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2400선까지 추락했다. 끝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우리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오랜만에 박스권을 뚫고 올라갈 것만 같았던 증시가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연시 성과급과 명절 떡값, 세뱃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