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땅꺼짐 사고는 지반의 ‘쐐기형 불연속면’과 지하수위 급락, 노후 하수관 누수가 겹치며 발생한 ‘복합 붕괴’였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자연적 지질 특성과 과거 공사·관리 부실이 뒤엉켜 책임 주체는 명확히 특정되지 않았다.
3일 국토교통부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3월 24일 강동구 명일동 동남로에서 발생한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 사고에 대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3일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도로 중앙부가 폭 22m, 길이 18m, 깊이 16m 규모로 붕괴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중대 사고였다.
사조위는 사고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와 이해관계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1공구(새벽로 구간)에서 연이어 발생한 땅꺼짐 사고의 원인이 시공사와 관리단의 부실한 공법 변경과 감독 소홀 때문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 감사위원회(위원장 윤희연)는 13일,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31일간 시행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꺼짐 사고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행정상 조치 7건(
중대시민재해는 법의 기준이 너무 좁게 정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일어나는 여러 사고들을 법이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구분된다. 이 중 중대시민재해는 특정 원료·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의 결함으로 인해 일반 시민에게 발생한 중
지반침하에 따른 피해가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하고, 다중운집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도로, 건설
인천 서구 도심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소방과 경찰이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22분께 서구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폭 5m, 깊이 2.5m 규모의 땅 꺼짐이 생겼다. 이로 인해 지나던 청소차 뒷바퀴가 함몰 지반에 빠지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즉시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2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대한토목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등 3개 전문 학회와 ‘지반침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전문 학회는
수도권에 이틀째 강한 비가 쏟아지며 인천과 경기 김포·포천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로·철로 통제, 주택·시장 침수, 땅 꺼짐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현재 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며 수도권은 아침까지 시간당 30~70㎜
서울시가 최근 연희동, 명일동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하수도 관리에 대한 국비 지원 제도화를 정부에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27일 밤 10시 4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북선 경전철 공사장 인근에서 지반 침하(땅 꺼짐)가 발생했다. 깊이 20~30㎝, 가로 40㎝, 세로 20㎝ 규모로 땅이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고온으로 아스팔트가 녹으며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원인은 조사 중이다. 동대문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용두동 47-1 경전철 공사
서울시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신기술 공모에서 6건의 기술을 선정하고 현장 실증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사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된 기술은 시내 대형 굴착공사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이후 근본적인 땅 꺼짐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에서 23일 오후 지반 침하(땅 꺼짐)가 발생해 주민 35명이 긴급 대피했다.
동대문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3분께 깊이 2.5m, 면적 13㎡ 규모로 땅이 꺼졌으며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주민들이 인근 호텔 등으로 대피 조처됐다. 초반에는 공사장 인부 1명이 구조됐다고 알려졌으나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 하부 새벽시장 앞 교차로 도로에서 발생한 누수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동서고가 하부 새벽시장 옆 교차로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교통정체(감전IC~주례방향)가 예상된다"며"인근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21일 낮 12시 30분께 발생한 누수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4일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과 인근 대형공사장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례는 총 1398건이며 이 중 여름철 발생 건수는 672건(48%)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수도권의 한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
첨단 인프라 투자ㆍ국토 균형 발전 등 강조
실수요자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플랜(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이상경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은 30일 취임사를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의 확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을 위한 부담 가능한 주택의 공급 △주거복지 차원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이처럼
장마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급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여름철 재난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복구 현장에 설치된 소방지휘버스에서 도내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호우 대응 현황을 확인하며 “재난 대응은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입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방에서도 비가 오후 들어서도 요란하게 이어졌는데요. 더위까지 계속되면서 피로를 부르고 있죠.
이날 서울 28도, 전주 30도, 대구 30도로 기온만 보자면 전날(15일)보다는 낮았지만 높은 습도
1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경찰서 사거리 인근 차도에서 지름 약 30㎝ 규모의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소방당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리수본부 관계자는 “장기간 사용된 배수관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인 지역”이라며 “굴착 작업을 통해 정확한
22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지름 15㎝, 깊이 20㎝의 소규모 도로함몰이 발생해 일시적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서울시는 상수도관 부설 구간의 땅 다짐 불량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23일 새벽 아스콘 포장작업 후 현재는 통제 없이 차량 정상 운행 중이다. 강동구는 철저한 점검과 조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