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탄환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공장에서 약 1.7㎞ 떨어진 육군 모 부대에서 소총사격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탄환은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총알)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A 씨의 부상이 도비탄으로 인한 사고인지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11년 9월 준공 이후 학생중앙군사학교는 사격장 경사도가 너무 높아 도비탄(발사된 총알이 장애물에 맞아 엉뚱한 곳으로 튕겨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사격장의 사용을 제한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하자보수를 요구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총괄한 삼성물산에 사격장 각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달 26일 총탄에 맞아 숨진 이 모 상병이 당초 군의 설명과 달리 도비탄이 아닌 직격 유탄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9일 “이 상병이 사망한 원인은 도비탄이 아닌 부대 인근 사격장에서 직선거리로 날아온 유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도비탄은 탄두가 단단한 물체에 부딪혀 엉뚱한 곳으로 튕겨 나가는 것을...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에서 진지 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맞아 숨진 A(22) 상병(사망 당시 일병)이 도비탄(발사된 총알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엉뚱한 곳으로 튕겨 나간 탄알)이 아닌 유탄(조준한 곳에 맞지 않고 빗나간 탄알)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9일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26일 육군 6사단...
지난달 26일 강원 철원에서 부대 복귀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맞아 사망한 A일병의 부검결과 도비탄이 아닌 직격탄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A일병을 부검한 법의학 군의관은 A일병의 두개골 속에서 발견된 탄환조각들이 파편형태상 외부에서 쪼개진 것이라기보다 머리에 맞으면서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육군은 철원 병사 사망...
이번 사건 대해 군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를 토대로 A 일병이 인근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총에서 발사된 총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나간 것)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A 일병 유족 측은 “도비탄이 아닌 실제 사격으로 말미암은 사망으로 추측된다”며 “조카 몸에 있는 탄두를 X레이로 확인했는데 도비탄이었다면 탄두가...
군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를 토대로 A 일병이 인근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총에서 발사된 총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나간 것)에 맞은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A 일병 유족 측은 "도비탄이 아닌 실제 사격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측된다"라며 "조카 몸에 있는 탄두를 X레이로 확인했는데 도비탄이었다면 탄두가 원래 형태를 갖추기...
송영무 국방장관은 강원 철원 모 부대에서 26일 발생한 육군 일병 총기사망사고에 대해 특별수사를 지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철원 병사 총기사망사고를 두고 '도비탄일 것이다', '저격한 것이다'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번 특별수사로 인해 진실이 밝혀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 철원 모 부대에서 26일 오후 한 육군 일병이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족이 이번 사건이 ‘도비탄’에 의한 사고라는 군 발표에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28일 철원 총기사고로 숨진 A 일병의 외삼촌인 윤기열 씨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A 일병의 외삼촌 윤 씨는 현장 검증 후...
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한 병사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사건이 인근 부대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도비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27일 “이번 철원 총기사고 조사 결과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A 일병은 도비탄으로 인한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도비탄...
사고 당시 육군 모 부대가 공사장에서 1.3km 떨어진 사리현동 실거리 사격장에서 오전 6시 40분께부터 K2 소총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헌병대는 사격장의 위치와 사로의 방향, 탄두의 종류 등을 고려할 때 사격훈련 중 '도비탄'(발사된 총알이 딱딱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것)이 발생, 김씨가 다쳤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2000년 초 사격장 인근 정비업소로 총탄이 날아가고 2004년 5월과 지난 4월, 주민이 도비탄(발사된 총알이 딱딱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것)에 다치는 등 세 차례 사고가 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시와 9사단은 그동안 원만한 해결을 위해 사격장 이전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