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달 28일~2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지지는 12%에 불과했다.
한편, 의사 단체와 정부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병원 종사자들의 피로도 한계치에 달한 상황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집단지도체제는 당 대표 선거 차순위 후보자들이 최고위원이 되기 때문에 지도부 무게감이 커지는 대신 당 대표 권한이 분산된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선거에서 2위를 한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으로 합류하고, 나머지 최고위원은 별도 선거로 선출하는 ‘절충형(하이브리드) 지도체제’를 제안한 바 있다. 당 대표가 물러날 경우 비대위로 전환하지 않고...
5일 한국경제인협회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2018년과 2022년 사업현황을 비교ㆍ분석한 결과,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2022년 공익목적 지출액은 5조90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5조2383억 원) 이후 4년간 12.7%(연평균 3.0%) 증가한 규모다.
반면 매출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지출 증가율은 35.7%(연평균 7.9%)에 달했다. 한경협은 공익법인에 대한...
전공의들이 파업한 것이 아니라 사직을 한 것이니 업무가 없기 때문에 복귀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변호사는 “전공의들은 2월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 동안 입은 피해에 대해 집단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병원을 상대로 사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임금은 지급하지 않은 데 대해 미지급임금청구소송 또는 (인턴과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안 브리핑을 연다.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는 등의 출구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보건복지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와...
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국민 85.6%는 의사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28일~29일 이틀간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조사 결과 응답자 1000명 중 의대...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을 상대로 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민사소송 예고에 대해 “학습권 제한보다는 공공복리 증진이 더 중요하다고 (법원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의료인 양성 정원에 대해선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것이고, 후속조치를 총장이 수행한다고 돼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복지부는 2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으로 정공의 수련시간을 시행규칙으로 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적정 연속수련시간 범위를 도출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참여대상은 전국 218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외압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채상병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데 대해 “민주당은 의혹 제기가 습관인가”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30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사 과정에 끊임없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더니...
강 위원장은 “정부는 조건 없이 대화하자면서도 2025년의 의대 정원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의료계에서 말하는 원점에서의 재논의가 바로 조건 없는 대화다. 대량 증원은 무를 수 없다며 조건을 걸고 있는 것은 의료계가 아닌 정부”라며 “이대로 의대 증원이 강행된다면 윤 대통령이 우리나라 의료계를 붕괴시킨 책임자로 손가락질받게 될 것”이라고...
한화비전은 내부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접수된 협업 제안서를 검토, 1:1 밋업(Meet Up) 기업을 선정한다. 1:1 밋업 대상 스타트업은 7월 10일 PoC 구체화를 위한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한다. 이후 7월 25일까지 임원진 밋업을 통해 최종 기업을 뽑는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한화비전은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영상보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군 제3훈련비행단 등 우주항공 관련 집단이 밀집한 곳이다. 국내 항공우주산업 종사자 70%가량이 이곳에 몰려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청은 우주항공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직원 웰컴제로페이와 이주 직원과...
불법적으로 현장을 이탈한 2월 20일 이후 3개월의 시간이 있었지만, 이 기간 내놓은 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정도다. 정부가 제안한 대화에 참여해 객관적·논리적으로 정부가 제시한 근거들을 반박했다면, 조금은 집단행동의 명분이 받아들여졌을 거다. 그런데 상당수 전공의는 그냥 ‘이탈만’ 했다. 집단행동의 명분이 없다.
결과적으로 의협과...
실제 기업 경영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 60세 이상인 공시 대상 기업집단은 79.5%, 중소기업(제조업)의 경우 33.5%에 달했다.
보고서는 기업투자 위축과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상속세 부담이 완화된다면 기업은 새로운 도약 기회를 가지는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높은 상속세율로 기업투자 감소”
대한상의는 여러 국내외...
참여연대가 20여 년에 걸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집단소송(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은 1심 판결에서 완전 무죄 선고)을 벌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획일적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근로제, 주휴수당 신설 등과 같은 일방에 치우친 악법규제를 비롯해 반도체 특구로 지정된 클러스터 내의 각종 규제로 인한 수행차질...
승리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알선, 횡령, 불법 촬영, 폭력 선동 등 혐의로 1년 6개월 실형을 복역하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5년을 살고 3월 출소했으며,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2021년 1월 출소했다.
이달에는 온라인 집단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후원해 90여 명의 난치질환 환우의 자신감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했다.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위기 상황에 있는 가정과 아기들의 지원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CJ올리브영은 6월 6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의 '셔터(Shutter)'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집단을 뜻하는 '셔터브리티(Shutterbrity)' 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셔터는 지난해 10월 올리브영이 출시한 앱인앱(App-in-App) 서비스다.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작성자와 팔로어 간 소통하는 일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공정위는 2022년 12월 기업집단 카카오 소속 케이큐브홀딩스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 원 이상) 소속 금융·보험회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국내 계열사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한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규정을 어겼다며 시정명령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당시 전체 수익 중 95% 이상이 금융수익이었기 때문에 금융사로 분류돼야...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개념을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