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ABL001 우려 과도…기술이전·FDA 일정 차질 없다”

입력 2026-04-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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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사옥. (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사옥. (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가 최근 ‘ABL001’ 관련 임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한 것과 관련해 과도한 시장 반응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기술이전과 임상 일정 모두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 역시 특정 파이프라인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공지를 통해 “ABL001 발표 이후 주가 하락은 회사의 펀더멘털과 무관한 과도한 반응”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과 임상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우선 BBB 셔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논의는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BBB 셔틀 기술이전 논의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siRNA 등 확장된 모달리티를 포함한 협력 가능성도 동시에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ABL001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일정 역시 변동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 과정에서 적용된 크로스오버(Crossover) 디자인이 결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FDA 역시 사전에 인지하고 승인한 사항”이라며 “허가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상 결과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ABL001은 1차 평가 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과 2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기간(OS)에서 모두 투여군의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주가 하락이 ABL001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 해석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ABL001이 승인될 경우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이 되는 것은 맞지만 기업가치는 Grabody-B, Grabody-T, ADC 등 다양한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기술이전과 글로벌 임상에서 지속해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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