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국·보호무역 강화 기조에 광물 확보 속도전리튬·니켈·흑연 등 공급망 다변화 전략정제·가공 등 '종합 밸류체인' 구축 관건
탈중국 공급망 강화 기조 속에 주요국들이 핵심 광물 밸류체인 구축에 뛰어들자, 국내 기업들도 자원 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특히 배터리 산업의 핵심 소재인 리튬, 니켈, 흑연 등 전략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현지 회사와 일차적으로 4700t(톤)급 규모 대형 바지선 2척을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형 바지선은 하루 3~4회 운항, 일 평균 3만t 규모 니켈 원광을 수송할 예정이다. 정박지에서 제이스코홀딩스의 제1~2포트로 이동해 선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단계적으로 바지선을 추가 확보해 니켈 원광 운송 능력을 확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2차전지 시장이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핵심 광물인 니켈을 사재기하는 등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시장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LG
국내 철강·광물 전문기업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디나가트 지역 니켈 광산에 대한 '광산개발 타당성 보고서(DMPF)' 신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이번 DMPF 신청은 필리핀 광산지질국(MGB)이 요구하는 12개 항목의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현재 MGB 지역사무소와 중앙사무소
고려아연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The Metals Company(TMC)’ 지분 약 5%를 8500만 달러(1165억 원)에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TMC는 심해에서 니켈과 코발트, 동(구리), 망간 등을 함유한 망간단괴 채광을 준비 중이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고려아연은 향후 TMC가 채
에코프로는 최근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 톤(t)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프
1.5년물 600억·2년물 770억 등 조달나신평,장기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지난해 7월 1000억 모집 후 7개월만"추가적인 니켈 MHP 확보로 공급망 강화"
에코프로가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7개월 만에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 금액은 차입금 상환과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에 사
고려아연이 최첨단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내현 켐코(KEMC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산 공단에서 연간 4만2600톤(t)의 생산능력(CAPA)을 지닌 올인원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그룹 대상 유상증가 소식에 장 초반 소폭 약세다.
31일 오전 9시 56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02%(1만1000원) 내린 5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고려아연과 현대자동차그룹은 니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전략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니켈 수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필리핀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정책의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34만 톤 규모로 전세계 니켈 생산량 30%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은 물론 국내 대기업들도 필리핀 니켈 광산에 눈독 들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이 니켈 조달망을 필리핀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니켈제련공장이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전자, STX, 덕양산업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 4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배제했다고 발표하면서 페라이트가 수혜를 입을 거란 전망에 매수세
포스코홀딩스가 니켈 자원 강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차전지용 니켈 사업을 시작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닝보리친과 니켈 생산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닝보리친과 MOA로 포스코홀딩스는 뉴칼레도니아, 호주에 이어 세계 1위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니켈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SK온이 국내외 주요 배터리 소재기업들과 니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SK온은 24일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인 거린메이(GEM)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 지앙 미아오(蒋淼) GEM 부총경리, 신영기
포스코그룹이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짓는다.
포스코그룹은 14일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엔지니어링사 등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태 포스
세계 최대 니켈 광석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광석 수출을 즉각 중단하면서 글로벌 니켈 공급망이 흔들릴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와 니켈 광부 협회가 니켈 수출을 즉각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2년으로 예정됐던 니
세계 최대 니켈광석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니켈광석 수출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오는 2022년에 니켈 수출을 금지하려던 정부의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진 것이다.
밤방 가톳 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