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총리 재임명 후 인사 전권 부여르코르뉘, 경험·신진 인사 조합 강조야권 반발…“정부 불신임 임박했다” 경고
사임 후 나흘 만에 재임명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의 2기 정부 구성이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르코르뉘 총리가 제출한 정부 구성원 명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도덕적 논란이 뜨겁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유학 문제로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고 사퇴 여론도 들끓고 있다.
이번 사태는 장관이라는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잣대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공석이던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주 인선되면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퍼즐이 완성됐다. 아직 인사청문회 등 변수가 남았지만, 여당이 국회 다수석을 점하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이 이끄는 대한민국호는 조만간 돛을 펼치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선택한 장관들의 면면을 통해 그가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진짜 대한
이재명 정부의 19개 부처 장관 인사가 11일 모두 완료됐다. 정부 출범 37일 만으로 인수위 없이 출범해 1기 내각 지명에만 54일이 걸렸던 문재인 정부 보다 빠른 속도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여야 지지율 격차 25%p까지 벌어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확보해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 반전을 꾀할 마땅한 카드를 내밀지 못하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여야의 지지율 격차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직후보
거대 의석을 보유한 집권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와 민생입법이란 첫 시험대를 마주하게 됐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여당 견제에 집중해왔던 민주당은 이젠 집권여당으로서 야당의 비판·공격을 막아내고 정부 정책에 대한 입법적 뒷받침을 수행해야 한다.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전환된 셈이다.
국회에서 열리는 새 정부 초대 내각 인사
경제부총리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거론국방장관 안규백 의원·김민기 사무총장 예상1기, 친명+탕평 조합으로 국정안정화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이후 빠른 속도로 내각 구성에 돌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국정을 시작하며 신속한 인선을 통해 국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부디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한덕수 권한대행은 출마를 포기하시고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결단을 내려달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에 “한김한(한덕수ㆍ김문수ㆍ한동훈) 출마는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로 대선을 치르려는 이재명의 전략에 순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덕수 대행은 출마하시면 안 된다”며 “민주
미국 빅테크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물론이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이 나란히 참석했
머스크ㆍ베이조스ㆍ저커버그 등 배석가족들 바로 뒷줄에 앉아 개인자산만 1조3000억 달러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 세계 최고의 부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들의 개인자산만 1조3000억 달러(약 1900조 원)가 넘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대통령 선서식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민주당 지지 속에 반대 표 없이 처리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각 인사로는 처음으로 마코 루비오 신임 국무장관 내정자를 인준했다고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표결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선서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반대표 없이 찬성표만 99표가 나온 압도적인 결과였다.
루비오 신임 장관은 2011년부터 플로리다주 연방 상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앞다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를 직접 만나 경제·산업 분야에서 한미 간 소통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외신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김성집
우버ㆍ코인베이스 CEO, 취임 기념 행사 참석 예정주요 기업들, 100만 달러 기부하고 참석 기회 얻어바이든 지지했던 올트먼, 사비로 100만 달러 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관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오픈
GM·도요타 등 車업계 100만 달러 기부행렬 합류취임식 전날 만찬 등 주요 행사 티켓 얻어삼성은 2017년 트럼프 1기 취임식 당시 기부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금을 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법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 상원 압박으로 의회 견제 선제 대응내각 충성파 채우기·군 장악 시도“제왕적 대통령직 재시도하고 있어”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 삼권분립은 국가 권력을 입법·행정·사법으로 나누어 각 권력이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2기 인선의 윤곽이 나오자 삼권분립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 것으로 관
‘미국우선주의’ 지지자·관세 도입 옹호‘그림자 연준 의장’ 발언은 불안 요인농무장관에 친트럼프 싱크탱크 수장트럼프 2기 내각 인선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다. 월가는 시장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이 발탁됐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을 환영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 적절성 논란 고조법무·국방장관 지명자 등 비위·자질 부족 지적“공화당 다수당이지만 개별 의원 반대로 과반 득표 못 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주요 인사 윤곽이 빠르게 구체화하는 가운데 이들의 의회 인준을 두고 트럼프가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과도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공영 라디오방
여야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먼저 표결에 부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해임건의안, 체포동의안 순서로 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8일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의 삶을, 고통을 제대
90여 명의 일본 의원들이 2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집단 참배하자 우리 정부는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