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넘기며 새로운 관광 전환점을 맞았다. 단순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시는 10월 말 기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01만9164명으로,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245만1057명)보다 23% 늘어난 수치
전남도가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남도는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 정부 예산에 역대 최대인 10조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6년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25년 9조502억원에 비해 9540억원(10.5%)이 늘었다.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는 9조4188억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국회 심사 단계에서 5854억원
로봇·AI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15곳 IR 진행펀드·플랫폼 연계해 남부권 벤처생태계 활성화
한국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KDB NextONE 부산 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VC(벤처캐피탈) 투자자와 지역 벤처생태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KDB NextONE 부산 3기로 선발된
경기도 및 인천 등 수도권에 주요 대학병원들이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의료수요를 신설 병원들이 소화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각에서는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의료인프라 격차가 심화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시흥시에는 고려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인천광역시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각각 병원 설립
캐딜락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다음 달 서울 송파 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부산에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캐딜락은 이번 전시장 확대를 통해 수도권 및 주요 광역권 내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공식 오픈한 수원 전시장에 이어 12월 중
수도권 내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이 인구 유입과 분양시장 모두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역들의 강세에는 분양가 상승, 개발 호재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동일한 연령대, 유사한 소득 수준, 비슷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수요층이 한 지역에 모이는 ‘균질성’도 중요 요소라는 분석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전산 수의계약 논란·보증지연·75% 비정규직 의존…“도민 금융문이 닫히고 있다”
-잉여금 소진·본점 이전 표류·절차 위반 중첩…도의회 “경기도 감독 전면 재점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재무·보증·인력·조직·사업관리·본점 이전까지 핵심기능 전반에서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종합감사에서 연이어 제기됐다. 대위변제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포천1)이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의 ‘기술닥터사업’이 최근 3년간 남부에 80% 이상 편중된 사실을 공개하며 “경기TP가 ‘경기 전체’가 아니라 ‘안산 중심 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12일 열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부 80%, 북부 20%라는 지원비율은 균형발전의 근본원칙
경기도의 핵심 신용보증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정상복귀 기업의 재도전 기회를 사실상 차단하고,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 또한 구태의연한 통계 행정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비례)은 “보증 승인 중 재도전 특례보증 비율이 0.2%에 불과하다”며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의 ‘두 번째 기회’를 가로막는 기회박탈
수소승용차 기준 하루 3400대, 수소버스 1100대 분량의 수소를 수도권·충청권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 기체수소 공급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중부권 최대 수송용 기체수소 공급시설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대산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이 충남 서산 대산읍의 해당 사업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수소출하센터는 수소생산설비에
농식품부, 첫 ‘농촌공간 기본계획’ 완료…난개발 막고 삶터·일터·쉼터 재편지역이 주도하는 농촌 르네상스…당진·부여·나주·순창·신안 등 10년 청사진 제시
농촌이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설계형 비전’으로 새롭게 그려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순창, 전남 신안·나주, 충남 당진·부여 등 5개 시군이 주민 의견수렴과 지방의회 심의를 거쳐 ‘농촌공간 재구조
부산의 중견 건설사 온라이프건설㈜(회장 정근·온병원그룹 원장)이 올해 들어 전국 각지의 관급공사를 잇달아 따내며, 지역 기반 건설사의 한계를 넘어 '전국 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154kV 포두변전소 토건공사'(사진)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남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일원에 건설되는 대규모 전력 인프라로, 대
젠슨황 엔비디아 대표(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회동하는 등 협력 관계를 다진 가운데 그 여파가 부동산 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몰린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이 활기가 돌고 있다. 향후 업체들이 반도체 산업단지를 증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구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
6·27 대출규제로 위축됐던 수도권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법인 매수세가 지난달 들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목적 비중이 높은 법인 수요가 향후 규제에 대한 경계심 속에 관망세를 보이다가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거래가 빠르게 회복된 모습이다. 다만 이달 중순 발표된 10·15대책 이후에는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올해 3분기까지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25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기록을 웃도는 수치다.
CBRE코리아는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이 3분기 7조9486억 원으로 누적 기준 25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실적 22조 원보다 많은 것으로 4분기 예정된 거래들을 고려하면 30조 원 초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분당권역(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완공하며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AI 산업 대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서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3000억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단풍놀이를 미뤄두셨나요? 이제, 그 기다리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이 시작됩니다. 이번 단풍은 9월 말까지 이어진 늦더위와 잦은 가을비 탓에, 예년보다 3~5일가량 늦게 찾아왔는데요.
도심 단풍은 이보다 약 일주일 뒤 절정을 맞습니다. 서울숲, 화담숲, 인천대공원 등은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며 사실상 확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승인으로 처인구, 특히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 교통여건이 한결 개선될 것”이라며 “동용인IC가 용인을 경기남부 교통 중심지로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 허가’를
산은·기은·신보·기보에 지방공급 목표제 도입⋯지방 우대 대출·보증 강화지방 전용 펀드 3종 가동…민간금융 예대율·대출한도 우대해 재투자 유도
정부가 수도권 쏠림 완화를 위해 '지방우대 금융'을 전면 가동한다. 내년부터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4대 정책금융에 '지방공급 목표제'를 도입해 현재 40%인 지방 공급 비중을 45%로 높이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함께 남해안권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2023년 경남, 2024년 전남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