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초대형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홍콩 북부 타이포(大埔) 구역에 위치한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52분께 불이 나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
강원 양양군 서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긴급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2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6분경 양양군 서면 서림리 산1-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미천골 쉼터 인근에 지휘본부를 마련하고 차량 45대와 특수진화대원 등 187명을 투입해 산불 신화에 나서는 한편, 강릉시와 고성군에 장비와 인력 지원
6일 새벽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신월2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8층짜리 근린생활시설 3층 사우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원 113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천구청은 오전
보석류 9점 훔친 뒤 오토바이로 도주
세계 최대 미술관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4인조 절도범들은 불과 7분 만에 나폴레옹 시대의 왕실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이날 개장 직후인 9시 30분 프랑스 왕실 보석이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해 귀중한 보석들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가 멈춰선 가운데, 이 중 436개가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대국민 서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 보고서를 통해 “전체 전산시스템 647개 중 국민 이용 서비스가 436개, 나머지 211개는 행정 내부망에서 공무원들이 쓰는 업무용”
대만서 최소 14명 사망·100명 이상 실종 홍콩서도 곳곳 침수 피해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홍콩을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준 후 중국 광둥성 해안에 접근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홍콩 기상청을 인용해 라가사가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최대 풍속 시속 175km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곳곳에 폭우와 침수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홍콩에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학생 331명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를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경찰과 협력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7일 119안전신고센터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2분께 수원 권선구의 한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학생과
200년 만에 전북도 지역에 290㎜ '극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로·주택·상가 등 240곳이 물에 잠기고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이 4시간가량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군산에선 7일 오전 0시57분에 시간당 152.2㎜(내흥동)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이는 2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해 전국에서 내
전북 군산에 밤사이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7일 오전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직전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비다.
익산과 김제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
조선·철강·화학 등 이른바 ‘중후장대’ 산업이 연이은 사고로 긴장에 휩싸였다. 최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브라질 국적 감독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플랜트 인도 직전 설비를 점검하던 중 구조물이 흔들리며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한화오션은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같은 날 LG화학 온산공장에서는 유
중후장대서도 사고 잇따라“면허 취소” 건설 선례에 떠는 기업들CEO 스위스 날아가고 3조 투자하고…안간힘“막는 것도 한계” 토로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 중후장대 업계에서 잇따르는 사고로 긴장감이 감돈다. 기업들은 CEO가 직접 나서 안전을 강조하고 관련 투자를 늘리는 등 정부 철퇴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4일 공시에 따르면 한화오션
27일 저녁 10시 23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 진입하던 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연기의 원인을 한 외국인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행히 다른 승객들이 비치된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즉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열차를
10년 뒤에 만나자
2015년 여름,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카메라 앞에서 두 여대생이 제작진과 함께 손가락을 걸었습니다. 마지막 촬영지인 안동역에서 10년 뒤에 만나자는 약속. 단순한 약속일 수도 있었지만 청춘의 낭만을 담은 이 장면은 수년 뒤 온라인에서 다시 소환되며 많은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했는데요.
약속의 날인 2025년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마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11분쯤 마포구 창전동 삼성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5분 뒤인 8시 1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구청 직원 등 250여 명과 소방차 79대를 투입해 진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패스트푸드점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패스트푸드점이 있는 상가 건물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고 이용객들을 긴급 대피 시켰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해당 패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 차례 집중호우가 더 예상되는 만큼 폭우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수도권,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누적 강수량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파주 314.8mm, 김포
13일 인천에 시간당 1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상가와 도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210건에 달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도 이미 주택과 상가, 도로 침수 등 14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서구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던 요트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께 해당 요트에서 불이 났다. 탑승자 6명은 근처에 있던 배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탑승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0분 뒤인 오후 9시 16분께
신세계백화점이 전국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각 지역 관할 경찰서와 함께 긴급 수색 점검에 나섰다. 전날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폭발물 설치 신고에 이어 추가적인 예고글 게시 등으로 백화점 방문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이 입점해 있는 전국 유통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글을 작성한 용의자가 제주에서 붙잡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A 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군은 전날(5일) 낮 12시 36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