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자 다른 철학 있을 수 있지만, 분기별 전망 발표 추진”
이 총재는 금통위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분기 전망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분기 경제전망이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더 많은 소통과 정보를 준다”는 지론을 내비쳤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하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1.3%로...
이창용 총재는 2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4월 때와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 한다”며 “5월 통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 달 만에 달라진 국내외 경제 상황 세 가지로 미국의 피벗(통화긴축 기조 전환·pivot) 시점 지연,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깜짝 성장, 유가·환율 변동성을 꼽았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는 퇴임을 앞두고 마련됐다. 조 위원은 피벗(통화긴축 기조 전환·pivot) 시점에 대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 재차 언급했다. 조 위원은 이달 12일 열린 금통위에서 “금리 확 올릴까” 발언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욕심 같아서는 물가 빠르게 안정되면 좋죠 ”
조 위원은 “제일 중요한 전제인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착될 것이란 확신이 근간이...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한은의 피벗(통화긴축 기조 전환·pivot) 시점에 대해서도 5월 경제전망 지표를 확인하고 두 달 가량은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재는 “지금 6개월 시점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면 저를 포함한 금통위원 전부 지금 상황에서는 하반기 금리...
26일 한국은행 출입기자 간담회 가져…내달 20일 임기 만료금리정책 파급시차 축소 감안 및 B/S 정책 확장 필요성도 제시 중앙은행 책무에 ‘고용안정’ 추가 의견에 “한국에선 바람직하지 않아”“한은 정책 제언, 굉장히 중요한 역할…앞으로 강화돼야”“팬데믹 기간 통화정책 고민 기간, 비틀즈 ‘더 롱 앤 와일드 로드’ 노래 생각나”
다음달 퇴임을 앞둔 서영경...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5명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2% 목표보다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 물가가 우리의 전망대로 둔화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점을 견해 배경으로 밝혔다”며 “나머지 한 명은 소비가 당초 전망보다 부진해 물가 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물가 관리 정책으로 물가가 오르지 않은 상황을 표현한 발언이었다.
지난해 한은 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한 ‘통화정책 충격이 인플레이션 이질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되새겼다. 보고서에서는 “긴축통화정책으로 인해 저소득층이...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섣불리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수 있고 또한 현 상황에서는 금리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작년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최소 6개월 이상은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비췄다.
장기적 관점에선 채권 투자 매력이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정혜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채 역시 4%대 초반까지 레벨 회복이 가능하다”며 “일시적인 레벨 부담이 완화되면 크레딧 매력도 다시금 높아질 만한 환경은...
지난해 이 총재는 “경고하겠다(2023년 10월,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영끌족’을 향해)”, “공짜는 없다(2023년 12월, 정부 물가관리와 관련해)” 등 ‘이창용식 화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11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한 명이 빠진 6인 체제에서 이 총재는 의사봉을 두드린다. 이날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제1차 채권자협의회...
이 총재는 11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상당기간’을 6개월로 해석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금리를 유지할지 몇 개월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이고 이는 6개월보다 더 걸릴 수도, 덜 걸릴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는 더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좋은 정책을 가지고 계속 이야기하면 정부가 들을 것 아닌가”라며 “한 해 반 동안 한은의 굉장히 많은 보고서가, 가계부채도 하나의 예고, 정부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주고 우리도 많은 정보를 정부에서 듣고 있기 때문에 독립성과 관계없이, 금통위 결정할 때는...
30일 한은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 가져…기준금리 3.5% 동결“가계부채 절대액 우려에 ‘절대액 줄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 반문하고 싶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우려에 대해 절대 액수가 아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절대 액수를 가지고 많이...
통상 6개월을 지칭하는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장기간 지속’으로 변경한데는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듯 물가의 2% 수렴시기까지로 해석된다.
또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한은은 소비자물가를 올해 3.6%, 내년 2.6%로 각각 기존 전망대비 0.1%포인트와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는 점을 꼽았다. 반기별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3.0%를...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 “‘상당기간’을 6개월로 해석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금리를 유지할지 몇 개월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이고 이는 6개월보다 더 걸릴 수도, 덜 걸릴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는 더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당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6명 중에서 1명은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큰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3개월 시계(호라이즌)를 봤을 때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을 보면 대다수 위원은 긴축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금리...
이창용 한은 총재는 19일 금통위 종료 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6명 중에서 1명은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큰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3개월 시계(호라이즌)를 봤을 때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5명은 앞서 얘기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 상황을 평가해 볼 때...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높아진 국제유가와 환율의 파급영향,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으로 올해 및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치(3.5% 및 2.4%)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18일 기준, WTI 88.32달러, 브렌트유 91.30달러)를 넘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 상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