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주요 산업 기상도는 반도체·화장품이 ‘매우 긍정적’일 것이란 평가와 함께 스마트폰·조선·제약·항공 등 7개 산업은 ‘긍정적’, 디스플레이·에너지·건설 등 8개 산업은 ‘중립’, 자동차·철강·해운 등 6개 산업은 ‘부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정KPMG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국내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거
한국투자증권은 4일 리포트를 내고 “금융당국이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통합계좌 개설 주체 제한을 전면 폐지하기로 한 점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불편했던 복잡한 계좌 구조가 사실상 해소되면서 시장 접근성 개선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외국인 개인·기관이 한국 주식을 매매하려면 반
전날 국회 과학기술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 이어 3일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화두는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었다. 쿠팡의 3370만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적인 김 의장에 대한 고발과 '쿠팡특검'까지 언급됐다. 또한 쿠팡의 보안 시스템 미비와 결제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를 강하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쿠팡페이의 결제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며 검사 전환 여부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원-아이디' 정책으로 쿠팡을 가입하면 쿠팡페이 사용도 자동으로 가입하게 된다”며 “쿠팡페이 접속할 수 있는 대문이 뚫린
증권가는 내년에도 금융주를 움직일 만한 굵지한 상법개정과 세제 개편이 대기하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 우리금융지주를 제시했다.
3일 대신증권은 내년 금융업종 상반기 주요 키워드로 모험자본과 지속가능 배당성향, 손해율을 꼽았다.
먼저,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은행의 예·적금에 필적할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
SK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TNFD(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자연자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추진하는 ‘자연자본 공시 시범사업’의 지원 아래 SK증권이 금융업 대표 시범기업으로 선정돼 완성한 결과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제적 자연자본 공시 제도화 흐름에 대
메리츠 자기자본 8조 문턱IMA 사업자 도전 가능한 수준 채우나대신證, 발행어음 도전에 유상증자교보·현대차·유안타 등 중소형사도대형사와 격차 줄이려 증자 러시
증권업계가 다시 한 번 자본 확충 경쟁에 불을 붙였다. 시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사업 라이선스를 좌우하는 자기자본 규모가 곧 경쟁력으로 인식되자, 중형사까지 수천억
내년부터 선불업자와 상위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는 하위 PG사와 계약할 때 그 회사가 재무적으로 안전한지, 불법 거래와 관련된 위험은 없는지 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평가 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계약을 하지 않거나 연장을 거부하고 필요하면 중간에 계약을 끊거나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 온라인 전자금융 결제
카드 결제와 간편결제가 일상이 된 '현금 없는 사회'에서 왜 로또복권만큼은 현금으로만 살 수 있을까. 자금세탁 방지와 사행성 조장을 방지하고 거래 투명성 유지를 이유로 로또복권의 카드 결제는 현행법으로 금지하고 있어서다.
로또복권을 알기 위해선 복권의 역사부터 파악해야 한다. 복권은 오래전부터 부족한 재정을 보완해 국가의 중대한 사업전개, 국민의 복지
카카오페이가 28일 개최된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AML) 유공 기관으로 금융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전자금융업권 최초 금융위원장 기관 표창 수상에 이은 두 번째 기관 표창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업 초기부터 AML 업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자금융업권에 AML 의무가 도입된 2019년부터 관련
하나은행은 전일 전 세계 36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5 해외 청소년 한국어 교육 연수’의 공식 과정으로, 하나은행은 2019년부터 7년째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
이해진 "합병 시너지 최우선 고려…지분 희석보다 사업 확장이 중요"송치형 "인생에서 가장 오래 고민…네이버와 함께할 때 확장성 커져"합병 비율·밸류 산정 외부 검증 거쳐…상장·리더십은 논의단계 아냐
'은둔의 경영자'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과 관련해 "인생에서 가장 오래 고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14개 GA 금융보안원 정식 사원 가입…내부통제 실태평가서 ‘보안’ 중점 점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 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최근 GA를 겨냥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긴급 과제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27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1500만 고객의 케이뱅크가 지방은행 최대규모인 부산은행과 손잡고 경쟁력 있는 금리의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과 함께 재원을 부담하는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에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은 상품이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저렴한 금리와 신청부터 심사, 지급까지 대출 전
이달 27일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공식화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은행→플랫폼 넘기나증권사 미래 먹거리 STO 생태계 수요 밀릴 우려수수료 기반 기존 카드사 수익 모델도 직접 타격커머스 시장 수수료 절감 효과로 마진 개선 효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을 앞두고 금융·커머스·콘텐츠 업계 전반에 일제히 경계감이 돌고 있다. 검색·결제·커머스·가상자산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제44차 전체회의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4차 전체회의를 열고 ‘생산적 금융’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진옥동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으
금융권의 해외 도전은 반세기 넘게 이어져 왔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경험은 이제 ‘K-금융’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금융사들이 영국 ·싱가포르 같은 금융 선진국으로까지 시야를 넓히는 것도 세계 금융의 표준과 변화가 형성되는 현장에서 경쟁력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스
신규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을 방문했다. 이찬진 원장, 엄주성 대표 및 임직원은 '투자자 보호 강화' 를 선언했다.
키움증권은 앞서 19일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투사로 지정되고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업무 개시를
네이버·두나무, 20조 원 규모 웹3 금융 생태계 구축이해진·송치형 창업주 전면에…지배구조 재편 및 스테이블코인 추진공정위 심사·규제 변수 속 유동성 리스크도 부담
네이버와 두나무가 이사회 의결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20조 원 규모의 합병을 공식화한다. 웹3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초대형 딜이 지배구조 재편과 규제 심사를 앞두고 속도를 내고
24일, 키움증권 본사 현장방문비대면 발행어음 가입 절차·투자자 보호 체계 직접 점검모험자본 공급·IT 투자 확대 논의…반복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도 확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된 키움증권을 방문해 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과 투자자 보호 체계, 모험자본 공급 계획, IT 안정성 등을 전방위로 점검했다. 올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