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는 지난 10월 AB인베브와 합병한 사브밀러의 유럽 고급 맥주 브랜드 페로니와 그롤쉬, 민타임브루잉 등을 3000억 엔에 인수했다.
이번에 아사히가 사들이기로 합의한 대상도 사브밀러 산하의 체코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의 맥주사업이다. 여기에는 체코 유명 맥주 필스너우르켈도 포함됐다.
서구 사모펀드와 중국 맥주업체도 응찰했지만...
지난 2월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B인베브)로부터 유명 맥주 브랜드인 페로니(이탈리아)와 그롤쉬(네덜란드)를 25억5000만 유로에 매입키로 한 아사히그룹홀딩스는 470억 엔의 환차익을 누를 수 있게 됐다.
일본중앙은행이 엔화강세 저지에 나서겠지만 해외에서 관련 일본기업들이 매입 자금을 해외에서 미리 조달하고 환율 헷징을 하면 환차익을 지킬 수 있을...
이와 관련해 AB인베브는 지난달 19일 사브밀러 인수를 전제로 일본 아사히그룹에 사브밀러의 유럽 맥주 브랜드인 페로니, 그롤쉬 민타임 등을 25억5000만 유로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AB인베브는 또 지난달 29일에는 체코의 필스너우어크벨, 헝가리의 드레허 등 동유럽 맥주 브랜드를 매각하는 방안을 EC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페로니와 그롤쉬, 민타임 등의 유럽 맥주 브랜드가 아사히홀딩스의 손에 넘어가게 됐다. 이번 매각은 AB인베브가 사브밀러 매각 과정에서 당국의 반독점 규제를 통과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아사히는 지난 2월 AB인베브 측에 인수를 제안했다.
그롤쉬(Grolsch)
그롤쉬라는 이름은 생소할 수 있지만 네덜란드에서는 하이네켄 다음으로 큰 맥주 브랜드다. 그롤쉬는 세계 최초로 맥주에 스윙톱병을 적용했다. 병입하고 나서도 발효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맥주의 풍미와 향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 물론 더 부드럽겠지. 뻥하는 소리는 보너스.
그롤쉬 맥주의 색은 엷은 황금색이다. 몰트 맛이 강하며 적당히...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사히는 이탈리아 전통 브랜드 ‘페로니’와 네덜란드 ‘그롤쉬’ 2개 브랜드를 사브밀러에서 인수한다. 이와 함께 영국 크래프트 맥주인 ‘민타임’과 ‘밀러브랜즈’도 인수 대상에 포함된다. 태국 대기업도 이번 입찰에 응했으나 아시히가 제시한 금액이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기업의 매출액은 총 900억 엔...
신문에 따르면 아사히는 이탈리아 전통 브랜드 ‘페로니’와 네덜란드 ‘그롤쉬’ 2개 브랜드를 사브밀러에서 인수한다. 태국 대기업도 입찰에 응했으나 아시히가 제시한 금액이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는 향후 자산 평가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 정식으로 인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사히는 그동안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난해 사브밀러와 AB인베브 합병에 따른 반독점 규제에 이탈리아의 페로니와 네덜란드의 그롤쉬가 매물로 나오자 인수전에 뛰어든 것이다. 일본 내 경쟁사인 기린홀딩스와 산토리홀딩스는 이미 해외 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대에 이르지만 아사히는 약 10%에 불과하다. 일본에서 1위를 달리는 아사히는 이번 M&A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열세를...
세계 최대 맥주업체 AB인베브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그롤쉬와 페로니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유럽 반독점당국으로부터 사브밀러 인수·합병(M&A) 승인을 위한 ‘몸집 줄이기’행보로 풀이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최근 인수한 사브밀러의 보유 브랜드 그롤쉬와 페로니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또한 사내에선 페로니나 그롤쉬, 필스너 우르켈 같은 자사제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고요. AB도 인베브에 인수되기 전까지는 무료로 맥주를 마실 수 있었지만 브리토 CEO가 금지령을 내리면서 폐지됐다지요.
업계에서는 이번 AB인베브와 사브밀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일종의 ‘문명의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