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심장판막 질환 치료에 최소침습수술이 기존 정중흉골절개술보다 안전성 및 회복 속도 면에서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제형곤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은 최근 ‘제57차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동맥 판막을 포함한 복합판막 최소침습수술의 중기 성적’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최소침습수술은 뛰어난 성공률과
아리바이오는 치매 전자약 GVD-01의 탐색 임상에서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진행 속도 완화 신호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약물 복용 없이 뇌 자극만으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GVD-01은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밴드 형태의 비침습 전자약이다. 경두개 음향진동자극(tVAS)을 통해 뇌에 미세한 진동과 소리를 보내 알츠하이머 환자의 40헤르츠(Hz) 감
대한상의-김영주 교수팀 연구 보고서“343개 계단식 규제, 성장페널티 구조”“규모 아닌 지위·행위 기준으로 전환해야”
한국이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기업 규모에 따라 규제가 누적되는 ‘기업규모별 차등규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 주요국이 기업의 법적 지위나 행위 유형 중심 규제를 채택하는 것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김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뇌척수액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루킨-6(IL-6) 농도가 낮을수록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조기 감별해 적절한 수술 개입을 진행하고 삶의 질
뷰노가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심혈관치료(ECC) 분야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에 자사 연구를 등재시키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뷰노는 인공지능(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딥카스) 관련 연구가 미국 병원협회에서 최근 발간한 '2025 미국심장협회 연례 학술대회(AHA) 가이드라인 for CPR &
한화생명이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금융 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ICAIF 2025’에서 한화생명 AI연구소와 미국 스탠퍼드 HAI(Human-Centered AI)가 공동 연구한 ‘AI 기반 차익거래 모델’ 논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 금융분야 AI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살아간다. 하지만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넘기 힘든 장벽을 마주한다. 바로 계층과 경제적 배경이다. 이민진 작가의 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Free Food for Millionaires)'은 장벽 앞에서 좌절하고 방황하다 마침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청춘의 이야기다.
명문대와
젬백스앤카엘은 다발성경화증 동물모델에서 GV1001의 신경 보호 효과와 작용기전을 규명한 논문이 생화학·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케미컬 파머칼러지(Biochemical Pharmacology, IF 5.6)’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젬백스는 이 연구를 통해 GV1001의 신경 보호 효과와 신경퇴행성질환에서의 작용 기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차세대 ‘전자피부 플랫폼 Skinsight™ 기술’로 수상MIT 공동 개발, 사이언스 등 국제학술지 발표 기술 설화수 활용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스킨사이트(Skinsight™) 기술이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까지 7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
삼양라운드스퀘어는 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의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는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될 식품 및 푸드테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현 방안을 함께 기획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공모전이다.
5월 예선 접수에 총 84개 팀, 208명이 신청했고 8월 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간암 환자마다 면역세포의 탈진 정도가 크게 다르며, 탈진이 심한 환자일수록 특정 유전자 변이와 B형간염 바이러스 통합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장정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조미라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교수팀(공동 제1저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 성균관의대 임진영 교
앱티스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앱티스는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기술명 RAPTOR AI™)을 통해 엔허투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 기전과 조합을 찾아내는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ADC 개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자회사인 앱티스(AbTis)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함께 달리기)’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앱티스는 온코크로스(Oncocross)와 공동으로 'AI기반 다중오믹스 분석(기술명: RAPTOR AI™)을 통한 Enh
항혈전제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안구 내 중증출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우세준·김민석 안과 교수가 연구를 통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안구 내 중증출혈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높아지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
추석 당일 일본 항로에서 귀국하던 선박 기관장이 바다 한가운데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부산 입항 직후 응급시술로 목숨을 구했다. 이번 사례는 해상 응급의료 대응의 한계를 드러내며, 의료관리자 제도의 실효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온병원은 지난 6일 오후 1만톤급 컨테이너선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기관장 A씨(68)가 귀항 직후 병원으
멀티모달 AI 플랫폼 ‘엑사원’ 개발AI 적용해 정밀의료‧신약개발 기대향후 LG화학과 AI·바이오 협력 예고
LG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에서 제약‧바이오를 담당하는 LG화학의 연구개발 역량과 LG AI연구원의 기술이 더해지면서 그룹 차원의 AI-바이오 융합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4일 본지 취재
멥스젠은 중앙대학교 윤정기 교수 연구팀과 뇌졸중 약물 스크리닝을 위한 뇌졸중 모델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뇌졸중 약물 평가에 활용되는 동물 모델은 인간과 병리생리학적·약리학적 차이가 커 실제 발병 시 나타나는 뇌혈관장벽 손상 및 뇌 미세환경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뇌졸중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질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선점한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시장에 한국 기술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CAR-T 치료는 비용이 높고 과정도 복잡해, 한국 기업·기관들의 국산화 성공 여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큐로셀과 앱클론이 각각 CAR-T 치료제 연구 막바지 단계에 있다. 큐로셀은 식약처에 후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의료영상을 분석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실제 임상현장에 폭넓게 적용하기에는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신장 CT 영상으로 신장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인공지능
분당서울대병원은 유희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한·미 자폐 가족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새로운 유전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같은 유전자라도 변이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신규 자폐 연관 유전자 18개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