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아시아 최초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 투여

입력 2026-07-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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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저항성 난소암 치료 새 전환점 마련

▲(왼쪽부터)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 문혜성·주웅·장하균 교수 (사진제공=이대서울병원)
▲(왼쪽부터)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 문혜성·주웅·장하균 교수 (사진제공=이대서울병원)

이대서울병원은 문혜성·주웅·장하균 산부인과 부인암센터 교수팀이 지난 20일 엽산수용체 알파(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를 아시아 최초로 투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여는 엘라히어가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된 아시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백금저항성 난소암은 재발률이 높고 기존 항암화학요법만으로는 치료 성과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의료 현장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엘라히어는 FRα를 표적으로 하는 ADC 치료제로,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첫 투여는 국내에서도 환자 특성에 기반한 정밀의료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가 아시아 최초로 엘라히어를 환자에게 투여함에 따라 향후 국내 임상 경험 축적과 실제 진료 데이터(Real-World Data) 확보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의료진이 새로운 치료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환자들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는 “이번 아시아 최초 엘라히어 투여가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치료법을 신속하게 임상 현장에 도입하고, 축적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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