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능력과 지혜가 빛났던 공자였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이치에는 어두웠다. 이익은 지혜를 어둡게 한다[利令智昏]고 했는데 잘못 판단해 40만 군사를 잃고 도읍인 한단(邯鄲)마저 잃을 뻔했다.”
☆ 시사상식 / 레드넥(Redneck)
Red와 Neck의 합성어. 미국 남부 농촌의 교육 수준이 낮고 보수적이고 완고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농장에서 일해 햇볕에 목이 빨갛게 탄...
어느 날, 제나라 위왕과 공자(公子)들은 말 3쌍씩으로 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주를 개최하였다. 이때 전략가 손빈은 전기(田忌)에게, 상대방 상등(上等)의 말이 나오는 경주에 하등의 말을, 중등의 말에 상등의 말을, 하등의 말이 나오는 경주에 중등의 말을 내게 하여, 전기를 2승 1패로 승리케 하였다. 이 경주에 이긴 전기는 위왕에게 손빈을 천거하여 병법의 스승으로 받들게...
공자(孔子)가 진(陳), 채(蔡), 광(匡) 땅에서 뜻밖에 재액(災厄)을 당했을 때 현가(絃歌)를 그치지 않고 계속했다는 뜻이다. 어려움을 당해도 학문을 계속함을 이르는 말이다. 현가는 거문고 따위의 현악기(絃樂器)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예의와 음악으로 백성을 교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출전 장자(莊子). 신라 학자이자 관료인 최치원(崔致遠)을 기려 세운 전북 정읍...
자로(子路)가 성인(成人)에 관해 묻자, 공자(孔子)는 지혜·청렴·용기·재주·예악(禮樂)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대답한 뒤 덧붙인 말. “그러나 오늘날의 성인이야 어찌 반드시 그러하겠는가? 이로움을 보면 대의(大義)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見利思義 見危授命], 오래전 약속을 평생의 말(약속)로 여겨 잊지 않는다면, 또한 마땅히 성인이라 할...
☆ 고사성어 / 시기소이(視其所以)
공자(孔子)가 사람을 관찰하는 3단계 방법이다. 한 사람이 하는 일에 그 목적과 동기 그리고, 성취와 만족을 잘 관찰하면, 그 사람의 마음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그 사람이 하는 짓을 보고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살피고 그 사람이 어떤 것에 만족을 느끼는지를 관찰한다면 그의 사람 됨됨이를 어디다 숨기랴, 그의 사람 됨됨이를...
공자(孔子)는 자신과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락을 함께한 10명의 공문십철(孔門十哲)에게도 덕행과 언어, 정사와 문학에 뛰어난 제자를 엄격히 구분해 그에 맞는 훈육을 했다. “중간 이상의 자질을 갖춘 사람에게는 깊고 심오한 학문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중간 이하의 자질을 갖춘 사람에게는 깊고 심오한 학문을 말할 수 없다[中人以上 可以語上也 中人以下...
경영권 지분 매각은 지난 2022년 7월 공자위에서 논의했던 바와 같이 서울보증보험 업무의 성격‧범위, 보증보험산업 관련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공자위 의결에 따라 예보는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내년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IPO 재추진을 준비해 나간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 매각 물량‧공모 가격 등은 추후 공자위 논의...
☆ 고사성어 / 반구저신(反求諸身)
‘모든 결과는 나로부터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공자의 말씀에서 유래했다. 중용(中庸) 14장에 나온다. “활 쏘는 것은 군자의 도리와 유사하다. 활을 쏘아 정곡을 맞히지 못하면 돌이켜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는다[射有似乎君子 失諸正鵠 反求諸其身].” 중용의 도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은 잘못된 결과의 원인을 주변에서 찾으려...
포크빌은 약 8만7000㎡ 부지에 62만㎡의 공자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에 걸맞게 돼지 하루 3000마리, 소 250마리를 도축할 수 있다. 돼지 도축 규모로는 국내 3위, 소는 5위 수준이다.
포크빌의 강점은 도축 물량과 함께 도축에서 가공과 유통까지 가능한 설비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 "도축 선진국 덴마크 식육연구소의 컨설팅을 받아 마스터 플랜을...
공자(孔子) 제자들이 스승을 두고 한 말이다.
“스승님께서는 낚시는 하셨지만, 그물질은 하지 않으셨고, 주살은 하셨지만 잠자는 새를 쏘지는 않았다[子釣而不綱 弋不射宿].”
낚시로 물고기를 잡고, 주살질로 새를 잡아 제사에 쓰거나 일용했는데, 필요한 만큼만 잡았지 긴 벼리에 달린 그물로 물고기를 잡지는 않았고, 날아다니는 새를 끈이 달린 화살을 쏘아...
공자(孔子)는 주(周) 문왕과 주공에, 묵자(墨子)는 우임금, 맹자(孟子)는 요·순 임금, 도가(道家)들은 복희씨(伏羲氏)와 신농씨(神農氏)를 논거로 제시해 각자의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들 대부분은 모두 복고적(復古的)인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
법가는 시대 변천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파악하고, 그 요구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고...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인 공자의 말씀인 ‘후목불가조(朽木不可雕)’를 언급하며 “지금의 정치로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없다. 정치구조부터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당제 실현’과 개헌을 통한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인 공자의 말씀인 ‘후목불가조(朽木不可雕)’를 언급하며 “지금의 정치로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없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려면 정치구조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양당이 진영에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하는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정치를 이대로 둬선 안...
공자가 한 말이다. “인을 행할 상황에서는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는다[當仁不讓於師].” 인을 실천할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다 보면 인을 실천하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시사상식 / 순환경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
한(漢)나라 경제(景帝) 때 공벽(공자 집 벽)에서 ‘상서’를 비롯한 수십 편의 고서가 발견되자 공자 후손 공안국(孔安國)이 ‘고문상서(古文尙書)’를 만들었으나 정변 중에 소실되었다. 이후 ‘고문상서’가 새로 발견됐지만, 편수도 늘어나 진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허신(許愼)이 “원문을 이상하게 고쳐서 벽을 향하여 알 수 없는 글을 거짓으로 만들어 낸...
중국에서는 공자가 개고기를 먹었고, 논어에는 제사에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보신탕을 비난했던 동물보호주의자인 브리지트 바르도의 모국인 프랑스에도 1900년대 초반에는 개고기 정육점이 있었다고 한다.
개고기는 말 그대로 오래된 역사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개고기, 개 식용을 두고 저급한 문화, 열등한 것, 혹은 혐오의 대상이 돼버렸다....
노년의 공자(孔子)가 “세상에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 없지만,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탓하지 않으면 자신의 높은 학식은 하늘이 알아줄 것이다[不怨天 不尤人 下學而上達 知我者 基天乎]”라고 탄식한 말에서 유래한 말이다. 출전 논어(論語) 헌문(憲問) 편.
☆ 시사상식 / 조세전가
현실에서의 납세의무는 법적으로 정해진 부담자와 실질적인 부담자가 다른 경우가 많다....
꾸며낸 이야기지만 장자는 공자(孔子)의 행동을 반박한다. 공자 제자 안연(顔淵)이 위(衛)나라로 유세를 떠난 스승의 앞날에 관해 묻자 노(魯)나라 음악장인 태사(太師) 사금(師金)이 욕을 보실 거라며 대답한다. “옛날 주나라와 노나라의 차이는 배와 수레의 차이인데, 옛날의 도를 노나라에서 행하려고 하면 마치 배를 육지에서 미는 것과 같아[是猶推舟於陸也], 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