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당인불양(當仁不讓)/반대매매

입력 2026-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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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일성(一醒) 이준(李儁) 명언

“흩어지면 약하여 망하고 합하면 강하여 흥하는 법이다.”

조선과 대한제국의 외교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어 외교 활동 중 순국했다.

개혁당, 대한보안회, 대한적십자, 공진회 등을 설립해 여러 애국 단체에서 활동하며 항일 운동을 벌였다. 장충단 공원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졌으며 헤이그에는 기념관이 건립되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859~1907.

☆ 고사성어 / 당인불양(當仁不讓)

‘인(仁)을 실천해야 할 자리에 이르면 스승에게조차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 출전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編) 35장. “인을 행해야 할 자리에 이르러서는, 스승에게조차 그 책임을 양보하지 않는 법이다[當仁不讓於師].”

공자의 윤리가 단지 신중함이나 절제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실천의 용기를 포함한다는 점을 또렷하게 보여 준다. 위계질서를 부정하는 말이 아니라, 인의 실천은 아무리 존귀한 상대 앞에서도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 시사상식 / 반대매매(Liquidation)

고객이 증권사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 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한다. 통상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이 상환 기한이다. 이 기간에 상환하지 않거나 담보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하락할 때는 증권사에서 임의로 반대매매를 실시한다.

반대매매 금액은 미수 원금에 제비용(반대매매 후 결제 시점까지의 연체료)을 더한 금액(단, 매도 처분에 드는 제비용은 제외)이며, 전일 종가 하한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 속담 / 다 가서 문지방을 못 넘어간다

힘들여서 일은 했으나 완전히 끝을 맺지 못하고 헛수고만 했다는 뜻이다.

☆ 유머 / 얕은수

남자가 구두쇠 친구와 식품점에 있을 때, 강도 둘이 들이닥쳐 모두 손을 들라고 소리쳤다. 두 강도가 손님들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자 남자가 팔꿈치로 친구를 쿡쿡 찌르며 “이거 받아”라고 속삭였다.

친구가 “나한테 총을 줄 생각일랑 하지 말게나. 난 영웅이 될 생각은 없으니까”라고 작은 소리로 대꾸했다.

남자 대답.

“총이 아니야. 내가 전에 꾸었던 5만원이야.”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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