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다시 급증하면서 지방 건설사들의 생존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뚜렷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침체의 늪이 깊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전체 미분양 주택은 6만6613가구로 전월(6만2244가구) 대비 7% 늘었다.
증가율은 수도권이 10.1%로 지방 6.2%보
법무법인 동인 "기업회생 절차 최단기간 수준 종결"
법원이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로 사업을 진행해 온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회생 계획안을 인가했다.
29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은 신동아건설의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 계획안 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1977년 설립돼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월 법정관리에 돌입한 신동아건설이 빠르게 절차를 밟으며 조기 졸업이 기대된다.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10월께 법정관리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9일 서울회생법원에서는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관련 관계인 집회가 예정돼 있다. 이 집회에서는 신동아건설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자들의 동의 여부를
SK에코플랜트의 미청구공사 규모가 올해 들어 40% 넘게 늘어나며 1조 원을 돌파했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다만 발주처가 대부분 그룹 계열사인 만큼 회수 리스크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의 연결 기준 미청구공사 금액은 지난해 말 9198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2959억
LS증권은 2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배당을 위해 중요한 미수금 회수 속도가 아쉽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 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배당을 위해선 별도순이익 흑자 조건 외에도 미수금 회수 속도 조건도 중요한데 미수금 회수 속도는 여전히 아쉬운 상황"이라며 "지난해 말 총미수금은 14조7857억 원으로 발전용
◇코스맥스
4Q24 Review: 글로벌 ODM 1등
4Q24 코스맥스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80억원(+27.8%yoy), 영업이익은 398억원(+76.8%yoy, OPM 7.1%)으로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코스맥스 탄탄한 R&D, 생산능력, 짧은 리드 타임 등을 강점으로, 견조한 수주,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성장 보여주며 타 ODM사와 차별화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조이기로 수요자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개시와 주요 건설사 공사 미수금 증가 등 시장 불안요인이 늘어나며 이 같은 흐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 -0.07%로 전월(
서울회생법원이 22일 신동아건설의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지난 6일 회사의 회생절차개시 신청 이후 16일 만이다. 회사는 2월 말까지 채권자 목록을 제출하고 6월 말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신동아건설에 대한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개시결정 이유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법원이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인 신동아건설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을 올해 6월로 정했다.
22일 서울회생법원 제3부(안병욱 법원장)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신동아건설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재정적 파탄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분양시장 침체에 따른 사업 차질, 공사 미수금 증가 등으로 인해 자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인 경남 2위 건설사인 대저건설이 재무 건전성 악화로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 신청을 결정했다. 최근 채무 부담이 가중되며 정상적인 경영을 지속할 수 없게 된 중견 건설사가 많아지며 업계에는 ‘줄도산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전일 부산회생법원에 법정관리 개시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저건설은 경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설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은 여전하다. 공사원가 상승에 따른 사업성 저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확실성이 겹치며 신규 개발 사업이 줄어서다. 공사비 상승으로 원가율이 오르면서 내년까지 이익창출력 둔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나이스신용평가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까지 누적 건축허가면
계룡건설이 공공중심의 사업구조와 확고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은 예년에 비해 악화했고 공사·분양을 하고 못 받은 돈이 크게 늘면서 위험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노동자 사망사고로 인한 중대재해처벌법 리스크도 있다.
28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계룡건설의 연간 매출액은 2015년 1조5221억 원에서 지난해
유안타증권은 8일 DL이앤씨에 대해 원가율 현실화로 시장 기대 대비 부진한 수익성이 지속 중이지만 3분기부터 점진적 이익률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만7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 676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1% 하회할 전
국내 건설사들의 우발채무 리스크가 최근 주택시장 반등과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여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등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신세계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매출채권이 확대하면서 재무여력이 급감해 현금 대응력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영등포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에 강세다.
26일 오전 11시 8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6.17%(3000원)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영업가치를 상향하고, 하절기 자금소요 감소 등으로 2분기 순차입금이 4000억 원 감소했다며 목표가를 5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44%
LS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당분간 뚜렷한 이익 회복 요인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4650원이다.
2일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2분기 매출액은 2조7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 컨센서스에
정부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하자 한국가스공사가 대표 수혜 종목으로 떠올랐다. 증권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계기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맞물려 한국가스공사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추 성공 시 영일만 사업 진두지휘…‘15조 미수금’ 해소 국면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지난 3년간 주가가 하락하며 고전 중인 금호건설이 주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고점 대비 주가가 73%나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지만, 주가 부양을 위한 일말의 노력을 찾아보기 힘든 탓이다. 같은 기간 실적 악화로 수익성 확보에도 실패하면서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졌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을 회피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
대신증권은 29일 GS건설에 대해 이익 안정화와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건설 연구원은 “GS건설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3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70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건축·주택 부문에서 준공정산이익·도급 증액 등이 반영되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의 '돈먹는 하마'로 지난해 실적을 마무리했다. 건설부문을 품은 ㈜한화가 부채비율 200%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건설부문의 업황악화가 실적 개선에 걸림돌이 된 모양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6년 만에 한화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수익성 확보로는 한계가 있는 선별수주만이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신용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