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이 부채로 여력이 없는 고팍스를 제외하고 원화 거래소 모두 금융위나 금감원 출신 대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이 1년 새 절반 이상 줄은 고팍스는 경영진이 당국과 주로 소통하고 있다. 고팍스는 현재 원화거래소 중 유일하게 금감원 컨설팅을 받지 않았다. 고팍스 관계자는 “채용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아녀서, 실질적으로 당국과 소통할 때 경영진이 직접...
고팍스는 2022년 11월 발생한 고파이 출금 지연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당시 고파이로 인한 고팍스 부채 규모는 566억 원이었다. 그러나, 고파이 상품 관련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며, 현재 부채 규모는 약 1000억 원대로 상승했다.
전북은행은 현재 고팍스 측에 이달 말까지 재부구조 및 경영 건전성에 대한 개선 이행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출금 중단을 발표한 고팍스는 고파이라는 가상자산 예치 중개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약 5%의 이율을 제공했다. 고파이 자금은 미국 가상자산 운용사 제네시스 캐피탈에 운용을 맡겼다. 지난해 6월 출금 중단을 공지한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는 중개가 아닌 직접 운용으로 고객에게 최대 10% 안팎의 이율 지급을 약속했다. 세...
고파이 투자자, 31일 금융위 앞에서 집회“바이낸스-고팍스 인수 승인” 촉구바이낸스 국내 진출 막히자 “지분 낮출 계획”FIU “위법성 이미 美서 확인…입장 변화 없어”
고파이 투자자들이 금융당국을 향해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승인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31일 고파이 채권단 소속 투자자 10여 명은 오전 11시 30분 금융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바이낸스가 지난해 지급한 상환금은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고파이' 투자자들에게 지급했던 상환금을 말한다. 바이낸스는 당시 국내 진출을 위해 고팍스 지분을 인수하며, 고팍스가 FTX 사태 여파로 손실을 입은 고파이 투자자 자금 일부를 대신 상환했다.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건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제 도입, 가상자산 거래소...
다만, 고파이 사태가 터진 11월을 기점으로 지난해 10월 기준 67명으로 줄었다. 코빗은 최근 희망퇴직을 받고 20여 명의 직원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거래소가 몸집을 줄이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비트와 코인원을 제외한 거래소가 지난해 10월부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하며 실질적인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팍스 변경신고 수리 지연, 민사법원 "소송주체 고팍스여야"투자자 측 "FIU의 위법성 인정 목적 달성"…손배소는 일단락일부 투자자 "금융당국 직무유기 형사고발, 법률대리인 선임"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이후 변경신고 수리 지연으로 예치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파이 투자자들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손해배상...
고파이 투자자에 이어 델리오·한빗코도 소송“현행 특금법에 없는 이유로 제재” 업계 반발FIU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 대응 고수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업계의 여러 이해 당사자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고파이 투자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약 19억 원의 과태료를 받은 델리오와 원화계좌...
고파이피해자연대 대표를 맡은 심재훈 변호사는 대주주인 바이낸스와 미 규제 당국 간의 법률문제는 특금법상의 불수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특금법에 제시된 법령은 국내법에 국한되므로, 바이낸스의 미국에서의 자금세탁·제재 위반 행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바이낸스는 고팍스의 대주주로, 바이낸스 측 인사는 현재 대표이사...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바라는 고파이 투자자들은 뚜렷한 법률 근거 없이 금융당국이 무기한 심사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국가대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1차 변론 기일이 있었고, 12월 21일 2차 변론기일이 예정돼있다.
고파이피해자연대의 대표를 맡은 심재훈 변호사는 “대주주요건이나 주주양도는...
예치 상품인 ‘고파이’를 운영하던 제네시스 글로벌이 끝내 파산하며 약 700억 원의 이용자 자금 반환이 불가능해졌다.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하며 이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현재까지 당국이 고팍스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를 수리하지 않으며, 이용자들은 약 53%의 자금만을 돌려받은 상황이다.
6월에는 국내 1, 2위 가상자산 예치 기업이었던...
또 고팍스는 바이낸스 인수 절차가 수개월째 공전하면서 고파이 상환도 아직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닥사의 조치를 두고 코인원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이번에 적용된 자율 규제안이 코인원이 위믹스를 재상장한 이후 마련된 것이라 당시 코인원은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갔다. 또 고팍스는 과거 위믹스를 상장한 적이 없었고, 지난해 10월 위믹스 상장폐지(상폐)...
이준행 대표를 포함해 공동창업자들이 지분을 넘긴 투자 딜 계약이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국내 상장사의 인수 소식과 관련해서는) 아직 명확히 진행된 게 없다. 고파이 상환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에 크게 티나지는 않겠지만, 자금 일부 상환 등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내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파이 운영한 제네시스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 합의안 제출700억 원 묶여있는 고팍스…최대 90%까지 변제 받을 가능성파산 합의 반대하는 채권자 있어 변제 순탄하지 않을 수도
고팍스 최우선 해결 과제인 고파이 상환에 청신호가 켜지는 듯하다. 고파이 운영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채권자와 합의점을 찾으면서 일부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31일...
일례로 고팍스는 지난해 FTX 파산 여파로 제공 중이던 가상자산 예치 중개 서비스 고파이를 출금 중단했다. 다만, 고팍스는 두 업체와 달리 피해 규모를 알리고 예치금 반환을 진행 중이다.
회생 신청이 진행되는 와중에 채권자 간 갈등도 발생했다.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 회사 정상화가 어려워 질 거라는 이유에서다.
회생 반대 측 대리인인 이근환 법무법인 담박 변호사는...
1차 25%에 이어, 잔여 수량의 37% 지급…47% 가량 남아“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노력 중…믿음에 꼭 보답하겠다”잔여 예치수량은 행정절차 완료 후 일괄 지급 예정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지난해 말 FTX 파산 여파로 출금 지연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고파이’의 미지급 예치 수량 일부를 이용자들에게 지급했다.
고팍스는 24일 10시 30분께...
고파이 사태로 한동안 상장을 멈춘 고팍스를 차치하더라도 거래소 간 신규 상장 수는 최대 6배까지 벌어진다. 닥사는 지난해부터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도입했지만, 거래소 간 신규 상장 간극이 큰 상황이다.
전년 동기대비 거래소 간 상장한 가상자산 수도 크게 차이 났다. 지난해에는 코빗이 38개로 신규 상장수가 제일 많았고, 빗썸 28개, 코인원 24개, 고팍스...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절차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고파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바이낸스의 일본 진출 소식에 불만이 터져 나온다.
고파이 투자자들은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 수리가 정당한 이유 없이 100여일 넘게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투자자들은 빠른 신고 수리를 요구하며 지난달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국가배상 소송을...
고파이에 이어 델리오까지 출금 중단 VASP 수난시대예치 이용 고객 민원 묵묵부답에 금융당국 책임론 솔솔“FIU 제재 권한 제한돼 소비자 보호 악영향 줄 수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고팍스와 바이낸스 인수와 더불어 델리오 입출금 중단 사태 등과 관련해 한 발 뒤로 물러서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유동성 악화로 고팍스 가상화폐 예치...
바이낸스는 고팍스와 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고파이 원금과 이자 전액을 상환하기로 했다. 인수 마무리인 변경 신고 완료 연기로 바이낸스가 지급해야 할 고파이 이자도 늘어나고 있다. 바이낸스 입장에서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가장 급한 건 역시 고팍스다. 고팍스는 고파이 예치금이 충당부채로 잡히면서 원화거래소 중 유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