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고파이 미지급액 2차 지급…“최선 다하는 중, 믿고 기다려 달라”

입력 2023-08-24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 25%에 이어, 잔여 수량의 37% 지급…47% 가량 남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노력 중…믿음에 꼭 보답하겠다”
잔여 예치수량은 행정절차 완료 후 일괄 지급 예정

▲고팍스는 지급 지연을 겪고 있는 자사 예치 서비스 고파이의 미지급 예치수량에 대한 2차 지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처=고팍스 홈페이지)
▲고팍스는 지급 지연을 겪고 있는 자사 예치 서비스 고파이의 미지급 예치수량에 대한 2차 지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처=고팍스 홈페이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지난해 말 FTX 파산 여파로 출금 지연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고파이’의 미지급 예치 수량 일부를 이용자들에게 지급했다.

고팍스는 24일 10시 30분께 공지를 통해 미지급된 고파이 예치수량 37.31%에 대한 2차 지급 소식을 알렸다. 지급은 이날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공지에서 “(1차 지급) 이후 현재까지 행정절차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면서 “당사 주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각 고객별로 미지급된 고파이 예치수량의 37.31%’와 ‘현재까지 발생한 고정형 이자’에 해당하는 고파이 2차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고팍스는 2월 3일 바이낸스의 산업회복기금(IRI) 투자를 통해 같은 달 7일 고파이 출금 신청 순에 의해 예치금 25%에 대한 1차 지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급의 재원과 관련해 고팍스 관계자는 “재원 부분은 대외비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회사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낸스 경영진을 포함한 자사의 노력의 결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팍스를 조금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보내주신 신뢰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은 고파이 미지급 금액은 1차 25%와 이번 잔여 금액의 37.31%를 제외한 약 47%가 남은 상황이다. 고팍스 측은 잔여 미지급 수량의 경우 바이낸스 인수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일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1,000
    • -2.88%
    • 이더리움
    • 4,539,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77%
    • 리플
    • 3,051
    • -2.99%
    • 솔라나
    • 200,300
    • -3.93%
    • 에이다
    • 624
    • -5.17%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8%
    • 체인링크
    • 20,420
    • -4.4%
    • 샌드박스
    • 211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