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점거하며 농성하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에 점거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의 불법점거농성은 산업현장에서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노동조합의 불법점거와 동일한 행태로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경총·중기중앙회, 중처법 시행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중처법 의무사항 모두 인지 38.8%…긍정보다 부정 영향 2배↑법률 폐지 및 산안법 일원화, 법률 명확화 등 법 개정 등 원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 300일이 지났지만 기업 10곳 중 1곳만이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법률 개정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경총은 “이날 발표된 경제정책 방향은 구조 개혁과 규제 혁신을 통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적절히 설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대로 예상되는 낮은 내년 성장률과 수출 감소, 투자ㆍ고용 부진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동, 규제, 조세 등...
경총은 “국회에 계류 중인 노조법 2조, 3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노사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조사했다”며 “그 결과 응답자의 96.3%가 불법 쟁의행위 증가, 산업현장 불안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경총에 따르면 해당 개정안이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으로는 △불법 쟁의행위 증가 및 상시화(34.4%) △원청기업 대상 투쟁...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이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지식인들이 교류하는 장인 만큼 재계 총수들은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복합 위기 대처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대한상의는 이 기간 '한국의 밤'(코리아 나이트) 행사를 열고 한국을...
경총 ‘2023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경제 회복 시점은 2024년 이후 전망주력사업 대체 수익원 발생은 5년 이상 예상“기업 활력 돋을 수 있는 대책 마련 시급”
글로벌 경제 위기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현상유지나 긴축하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30인 이상 기업...
경총은 1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2조ㆍ제3조 개정 법안 가운데 제2조에서 논의되고 있는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로서의 사용자성 확대’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법안에서 사용자 개념 확대는 ‘근로조건에 사실상의 영향력’이 있는 자를 노동조합법상 사용자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경제6단체는 6일 근로자 개념이 ‘모든...
13일 경총은 국내 기업 254개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행정에 대한 실태 및 기업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감독 수검 횟수는 대기업 8.1회, 중소기업 6.7회로, 감독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5년간 50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 기업의 40% 이상은 최근 1년간 2회 이상 감독을 받았다.
경총은 이를 두고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최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구자열 한국무역협회·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비공개로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동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총, 매출 100대 기업 분석 자료 발표이자 못 갚는 기업 18곳…전년 比 5곳↑100대 기업 3분기 영업이익 24.7% 감소“규제 완화 등 과제가 빠르게 추진돼야”
국내 매출 100대 기업 5곳 중 1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매출 100대 기업 영업실적 및 주요 지출항목...
경총은 또 감사위원 분리 선임 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 같은 국내 유일의 과도한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완화‧폐지할 것을 건의했다. 유사 중복 규제인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제도’를 폐지하고 ‘기업집단 현황 공시’로 일원화해 줄 것도 요청했다.
유통‧물류‧운송서비스업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을 고려해 마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7차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지역 총회에 참석해 한국 경영계 대표로 연설했다고 밝혔다.
4년마다 개최되는 ILO 아태지역 총회는 2016년 제16차 회의 이후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됐다가 올해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태지역에서 사라진 일자리 1억4000만...
국내 경제 6단체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법인세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6일 공동성명을 내고 “법인세율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급한...
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ㆍ전국경제인연합회ㆍ한국무역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 ㆍ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 6단체 부회장단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달 30일 노동조합의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제2조ㆍ제3조 개정안’...
경총은 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경총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불법점거나 폭력 등 불법(쟁의)행위 시 민사상 손해배상을 받지 않거나 감면받도록 하는 개정안의 내용에 국민 80.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동조합의 불법(쟁의)행위에 대해 민사상 면책을...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을 확산시켜 사회 전반에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박 명예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에서 환영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2020년 미국 주식시장에서 IPO(기업공개)한 기업들의 복수의결권주식 도입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미국시장 IPO 기업 복수의결권주식 도입 현황’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20.6%가 제도를 활용해 복수의결권주식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수의결권제는 창업자가 보유한 주식 1주당 의결권을 복수로 허용하는 것이다....
경총은 위험성 평가 의무화에 대해 “기존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중복규제 정비, 자의적 법 집행 방지를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 등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이는 또 다른 규제에 불과할 뿐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개선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중대재해법에 따른 현장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이른 시간 안에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을...
이날 경총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일본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하고, 한일 양국 간 대화를 통한 수출규제 등 현안 해결과 국제경쟁력 유지를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국제공급망 리스크가 가속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