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3분기 영업손실 1800억 넘어NCR 하락·신탁계정대 급증…건전성 ‘경고등’당국 규제 강화에도 “구조조정 불가피”
부동산 호황기에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으로 몸집을 키웠던 신탁사들이 경기 냉각과 함께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미분양과 공사 지연이 누적되며 막대한 비용을 떠안자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최근 법원이 책임준공 의무를 폭넓게
대구교통공사 등 23개 지방공기업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한 평가(가~마 등급)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5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2025년도 지방공기업(2024년 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 올해에는 교수,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 131명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사전 공개한 평가
토지신탁 내실화 개정안 변경 예고신탁사 14곳 순자본비율 뚝부실 '현재진행형'…부담 확대
‘순자본비율(NCR) 산정기준 정교화’, ‘분양률·대손충당금에 따라 위험값 차등 적용’, ‘토지신탁 위험액 한도 도입’, ‘책임준공 의무 확대’ 지난 1월 20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변경 예고다. 지난달 4일까지 이 같은 변
독이 된 책임준공
고수익 노리고 무분별하게 확대무궁화신탁 작년 9건 준공기한 넘겨영업손실 1위 교보자산은 12건금융당국, 개선명령 등 조치 요구"수시검사 착수·모니터링 지속"
부산 사하구 장림동 829번지 부산제네시티 건설 현장. 지상 20층, 30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은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1년 4개월째 입주가 미뤄지고 있다. 공사 대금
부동산 호황기 책준형 사업장 늘려 2023년 말 25조 육박…3년새 3배기한 내 준공 못하면 신탁사가 모든 책임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부실 확산대손충당금·신탁계정대여금 급증우발채무 위험 커져 신용등급 줄하향
부동산신탁사들이 수익성을 높이려고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책준형 토지신탁)을 크게 늘린 것이 부실의 도화선이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책준형 신
작년 말 4.8조로 1년새 2.1조↑신탁사 부실자산 비율은 53.5%교보·신한·우리·한국 가장 높아건설 악화·고금리로 손실 '눈덩이'6438억 순손실…377% 역성장
부동산신탁사의 부실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14개 사의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NPL)이 지난해 5조 원에 육박했다. 신탁사들 대부분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부실자산으로 분류했고, 4곳은 70
지난해 증권사 실적이 2022년 저점을 찍은 이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등 대형사의 경우 자기매매, 위탁매매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중소형 증권사는 대손비용이 증가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증권·선물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60곳의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자금시장 경색으로 부동산 신탁사 곳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도 공사비와 이자비용 급등과 시공사, 시행사의 부실화가 이어지면 업황은 더욱 가라앉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궁화신탁은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한 뒤 매수자를 찾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2003년 설립, 2009년 부동산신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면서 비교적 영향이 적은 2금융권에도 긴장이 감돌고 있다.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자금이탈(뱅크런)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혹시 모를 유동성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저축은행 등은 예금 동향을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오전
3분기 증권사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인식한 기저효과로 대출 관련 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선물사들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까지 하락하면서 순이익이 급감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증권·선물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61곳의 순이익은 1
제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 개최 대손충당금 적립금 상향 시기 연기"배당 아닌 부실채권 정리에 활용" 당부스트레스 테스트 등 은행 수준 규제 도입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의 부동산 리스크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융당국이 부동산‧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시기를 6개월 늦추기로 했다. 상호금융업권은 내년 12월 말까지 건설업·부
3분기 당기순익 258억…6개 분기만누적 손실 3636억…전년비 2090억 확대BIS 비율 15.2% 역대 최고 수준…경영안정성 관리 중
저축은행업권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무려 6개 분기 만의 흑자다.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등 건전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표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적자 폭도 줄였다.
재무 건전성 기준치 미달해 ‘개선명령’ 금융위 “PF 연착륙 중 예견된 어려움”자본력 갖춘 제3자 정상화 노력 기대
금융위원회가 부동산신탁사인 무궁화신탁에 적기시정조치로 ‘경영개선명령’을 부과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지속하면서 유동성·건전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무궁화신탁은 내년 1월 24일까지 제3자 인수 계획 등을 수립·이행해
상반기 종합평가 4등급 ‘도산 가능성’ 금고 59곳올해 7~9월에도 금고 6곳 경영개선권고조치 받아유암코·캠코·MCI대부 등 통해 부실채권 정리 계획“올 하반기, 상반기 수준 이상 정리 노력할 것”
하반기 새마을금고가 떠안은 가장 큰 과제는 부실채권을 털어내 건전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고 합병 건수가 늘어나고, 부실채권 매각 움직임도
당국 PF발 부실 구조조정 속도이달 경영개선 계획서 제출 요구인력조직운영 개선 등 조치 결정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조치가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만간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세 곳의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취약’ 등급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건전성지표 악화 영향금융위,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실태평가 최종 평가 등급 제출받아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세 곳의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취약’ 등급을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
경영혁신방안 반영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실시지난해 이은 추가 개정…“건전성 관리ㆍ감독 더 강화”
앞으로 부실한 새마을금고의 경영개선계획 제출과 경영개선권고 이행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또, 중앙회가 금고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8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의 경영혁신방안 이행과제가 담긴 ‘새마을금고 감
대형저축은행, 부실기업 인수 원해도수도권 구역 인가 기준 탓에 힘들어"건전·수익성 개선위해 완화 시급"
저축은행 업계가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자 여력조차 없는 부실한 소형 저축은행은 정리해야 업계 전체적인 건전성, 수익성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업계 활성화를 막는 각종 규
CS 매각 중 22조 상각 처리우리·신한금융, 조기상환 예정보험권 2분기 콜옵션 2조 달해'제2의 흥국사태' 방지 나서
금융권이 ‘제2의 흥국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AT1) 콜옵션(조기상환) 행사에 나서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 매각 과정 중 22조 원 상당의 코코본드가 휴지 조각되면서 국내 금융사가 보유한 신종자본증권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