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 속에서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다시 전면에 올려놓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정권 교체로 정책결정권자의 시각이 바뀌는 데 대한 우려가 있지만, 그렇다고 멈출 수 없다"며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치적 변수라는 '보이지 않는 변수'를 언급하면서도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박 지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21일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내년 지방선거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더불어민주당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총력을 기울이는 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어떤 역할이든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안팎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울경 30분 시대'를 향한 실질적 첫걸음이 될 이 사업은 이르면 7일부터 11일 사이 기획재정부의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2일 부울경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달 1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사회기반시설(SO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핵심 부처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실 주요 참모 인선을 포함한 2차 내각 구성을 발표했다. 1차 조각 발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로서는 이례적인 인선 속도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인사 원칙과 국정 방향이 보다 선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6개 부처 장관 인선을 단행한 데 대해 “지난 23일의 첫 내각 발표에 이어 사법개혁, 일 잘하는 실용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경제부총
드루킹 김경수 전 경남지사 행정안전부 장관 하마평안철수 "국민 상식과 헌정 질서에 대한 도전" 비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거론되는 것을 두고 "전과자와 무능력자의 재활용 공화국"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과자와 무능력자의 재활용 공화국,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부총리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거론국방장관 안규백 의원·김민기 사무총장 예상1기, 친명+탕평 조합으로 국정안정화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이후 빠른 속도로 내각 구성에 돌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국정을 시작하며 신속한 인선을 통해 국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일 “이념도 없고,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이익 집단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당은 이제 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뼛속 깊이 병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밍(lemming)은 설치류에 속하는 작은 포유류로, 습성상 맹목적으로 다수를 따르는 경향
盧 서거 16주기 봉하마을서 친노·친문 회동권양숙·노건호·이해찬·김경수·유시민 등 만나“盧, 정치 보복 희생자…국민 통합 최우선 과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기 대선을 약 열흘 가량 앞둔 23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회동에는 문 전 대통령
"국민들께서 내란세력과 헌정수호세력 중 선택 하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최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해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라는 그런 예측이 되긴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이 끝나면 복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15일 홍 전 시장의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최근 자신을 평가하는 작성글에 대해 “대선이 끝나면 돌아가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작성자는 “모든 진영이 경쟁적으로 모시려는 후보 홍준표. 얼른 복귀하셔서 대한민국 정상화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 화합,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을 다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비이재명(비명·非明)계 친명계,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대위 인선에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를 비롯해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출신 권오을 전 의원 등이 대거 이름을 올린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꾼다”며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 나 홀로 고도(孤島)에서 대선 치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나는 내 길을 간다”며 “국민만 보고 간다”고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의 두 번째 무대인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첫 관문인 충청권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대세론’을 굳힌 이재명 후보가 영남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김경수·김동연 후보가 반전을 만들어낼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17일 시작된 투표는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후보의 정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9일간의 대선 경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국민의힘 경선엔 최종 11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의 '1강 2약' 구도로 3파전 경선이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14~15일 양일간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경선 후보자 등록 결과 총 11인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5일 대선 예비후보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이재명에 투자해 주십시오.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께서도 경선 참여를 결정하셨다"며 "민주당을 힘있게 견인하고 있는 두 분과 함께 경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가장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9∼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이 전 대표는 48.8%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공약에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비판하면서 양측 간 설전이 벌어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는 북한 김일성이 주장한 고려연방제와 닮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국가 위기 대응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김 전 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조기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제 민주당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민주 개혁 세력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의 혼란 속에서 빛의 혁명과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시대정신을 대표한다는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동행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