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VMS서 135만건 개인정보 유출…“관리 부실”육아휴직 10년간 미국 체류하며 아마존 근무…허위자료 제출까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약 135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0년간 육아 휴직을 쓰며 해외에서 영리활동을 병행한 직원이 발각돼 해임되는 등 근무 기강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사모운용사 법규 위반 반복…신뢰 흔드는 사례 잇따라CEO 설명회서 내부통제 강화·교육 확대 방안 제시
최근 일부 사모운용사에서 펀드 자산을 이해관계인에게 헐값에 매도하거나 내부정보를 가족 법인 거래에 활용하는 등 투자자 이익을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준법감시인 미선임, 의결권 미공시 같은 기본적 의무 위반도 반복되면서 제도권 신뢰를 흔
두달 새 3건 보안사고…2금융권 취약성 도마 위에은행권 대비 전산 예산 13분의 1 불과규제 보완·대책 마련에 금융당국 고심"정보보호 인증 제도 관리 부실 해소해야"
최근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 롯데카드 등 2금융권에서 연쇄적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은행에 비해 취약한 보안 역량이 도마에 올랐다. 부족한 인력·예산에 더해 규제 사각까지 겹친 구
구윤철 경제부총리 후보자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공직 퇴임 후 공직유관기관 대표직을 비롯해 다수 기관에서 수당을 받으며 활동해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더 주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경북문화재단 대표직은 비상근이기는 해도 도지사 승인 없이 겸직하면 안 된다는 겸직 금지 규
다우키움 그룹 2세인 김동준 키움PE(프라이빗에쿼티) 대표가 키움증권 사내이사에 올랐다. 김 대표의 이사회 진입으로 업계는 다우키움그룹 2세 경영 숭계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평상시 외부에 본인을 거의 드러내지 않
우리금융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KB금융 사외이사 2명 교체 신한ㆍ하나도 임기 만료 사외이사 다수…금융당국 '쇄신' 강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사외이사 교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KB금융이 ‘균형’을 강조하며 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맞춘 전문가 영입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과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음대 교수들이 입시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하고, 지도한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등 음대 입시 비리가 경찰 수사로 드러나자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재발 방지에 나섰다.
교육부는 ‘사교육 관련 대학교원 겸직 금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음대 교수들의 불법 과외 관행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가이드라인에는
교육부가 입시비리에 가담한 교원에 대한 징계시효를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오는 2025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 완화, 노란우산공제 지급 사유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이사 자격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임원 등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의 과태료를 10만~50만 원에서 100만~500만 원으로
최근 새로 생긴 소규모 사모운용사들이 임원의 겸직 제한, 공시 의무 등 법규를 반복적으로 위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단순 법규 위반도 기관 및 임직원 제재 등 조치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금감원은 사모운용사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및 지배구조법을 위반한 9개 유형의 단순·반복적인 법규 위반 사례가
7급 공무원이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된 데 이어 근무 도중 부적절한 방송 사례가 추가로 알려지면서 공무원의 기강해이 논란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YTN에 따르면 중앙부처 7급 주무관인 20대 여성 A씨는 업무 시간 도중 해외에 서버를 둔 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신체를 노출하기도 한 사실이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
정부 중앙부처 7급 국가공무원이 인터넷에서 성인방송을 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중앙부처 7급 주무관인 20대 여성 A 씨는 인터넷 성인방송에서 BJ로 활동하다 최근 적발돼 감사받고 있다. A 씨는 자신이 맡은 업무와 관련해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 경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근무하는 부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근무하면서 외부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겸직금지 규정을 어긴 과학 유튜버 궤도가 결국 퇴사했다. 최근 감사원 결과에서 궤도가 공공 기관 겸직 규정을 어기고 영리 활동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궤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통해 “저의 직장 내 겸직 규정 위반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린
유명 과학 유튜버 궤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겸직근무 규정 등을 어기고 무단으로 유튜버와 강연활동으로 9000만 원에 달하는 가외 소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감사원의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궤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겸직 허가를 받지 않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현직 교원 중 일부가 대형 입시학원과 강사에 수년간 돈을 받고 문제를 팔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교원은 최근 5년 동안에만 수억원을 벌었다. 교육부는 유형별 비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교육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영리행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일부 자진신고서가 누락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김남국 의원이 코인 논란으로 자당을 탈당한 것과 관련해 “이번 코인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기민하지도 단호하지도 못했다”며 정면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4주기 서거일이다. 노 대
가수 김희재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반박에 나섰다.
10일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엔엠은 “김희재는 군악대의 지휘 통제를 받았다”라며 최근 불거진 의혹에 반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희재가 군 복무 중 방송 활동 및 매니지먼트 계약 등 군 복무 특혜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희재와 미스터트롯문
현직 프로파일러가 성범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그는 위력을 이용해 오랜 기간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인 A 경위가 여성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여성들은 2020∼2021년 A 경위가 차량이나 사무실 등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에 이어 아들도 코스닥 상장사 취업 과정에서 ‘아빠 찬스’를 쓴 정황이 드러났다. 박 전 특검이 상장사 J사 사외이사로 활동할 당시 아들 박 모 씨가 계열사에 취직했고, 근무 시기도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아빠인 박 전 특검은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딸은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 지명된 김수정(52ㆍ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인권위 측 소송대리인을 맡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지난달 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종환 부장판사)에 인권위 측 대리인으로 소송 위임장을 제출했다. 그는 한 달여 뒤인 이달 14일 인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