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검찰이 노골적으로 야당 공격…김건희 수사는 멈춰”검찰, 혐의 입증 위한 관련자들 수사 이후 송영길 소환 예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검찰 수사의 형평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2일 “나를 소환하라”며 검찰에 출석했다가 발길을 돌린 지 한 달여 만이다.
송 전...
송 전 대표는 7일 오전 9시 23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청사 안에서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검찰은 ‘사전에 출석을 합의한 바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청사 밖에서 10페이지 분량의 회견문을 꺼내 “검찰은 비겁하게 저의 주변 사람들을 불러다가 억지로 진술을 강요하고 민주당을 이간질 시키고, 국회의원들을 구속영장...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지만 검찰이 “필요한 때가 되면 부르겠다”는 취지로 거부해 조사가 무산됐다. 당시 송 전 대표는 검찰청사 앞에서 사전에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제가 지금 제 발로 찾아오지 않았는가.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검찰은 돈을 받은 현역의원들을 특정하는 작업에...
3월 조씨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국산 차를 타고 다니는데 딸이 ‘공부도 못하고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인식’을 들게 만들었다. 그러한 인식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이 힘들어 고소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8대 국회 이후 윤리특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된 징계안은 2건에 불과하다. 2011년 강용석 전 의원, 2022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당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석을 점거했다는 이유로 30일 국회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다.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 재의결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115석인 국민의힘이 집단 부결에 나서면 가결은 어렵다.
여야가 일정을 논의 중인 방송법 개정안도 뇌관이 될 수 있다. 방송법 개정안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부의되면서 여당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이기...
검찰은 최근 김 전 부원장 변호인에게 유선상으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청했으나 김 전 부원장 측이 이를 거부했고, 검찰은 이에 정식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김 전 부위원장이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및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 등을 인지했는지를 확인하고자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성태 전...
검찰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즈음 송 대표 후보 캠프에서 현역 의원과 캠프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수십 명에게 돈 봉투 9400만 원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따라 이들은 국회 회기 중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국회는 임시회가 진행 중이다.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출석의원 과반수가...
한 위원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며 “그 부분(면직 처분)에 대해 구제 수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문제와 관련해 검찰에 기소됐다. 정부에서는 면직 절차에 착수해 이날 전체회의를 열었다.
한 위원장은 “현재 상황에서 면직절차를...
이어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 전 대표도 조만간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송영길 캠프 관계자인 이모 전 서울 지역 상황 실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씨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지역 상황실장으로 지내며 송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도왔다. 검찰 관계자는 “경선캠프 관련 추가 금품 등 제공 정황 확인을 위해...
조 교육감은 22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첫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서울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저는 결코 부끄럽게 행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항소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 "피고인들은 교육...
검찰은 피의자가 개인의 명예나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비공개 조사를 요청할 경우 이에 협조한다. 앞서 이 의원은 공개 출석 조사를 받았다.
당시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의원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 봉투를 만들고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강 씨가 마련한 현금 6000만 원을 송 전 대표의...
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성만 의원(무소속)은 19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조사 전 기자들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고 전달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불법 유출하고 의혹을 부풀려 여론 재판으로 단죄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유 씨 구속 여부는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한 뒤 다음주 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 씨가 2021년 73회에 걸쳐 모두 4400㎖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유 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
6000만 원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서 송구하다"면서도 "저에 대한 검찰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 출석...
이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검찰 수사가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한, 답이 정해진 결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확정되지 않은 피의 사실을 불법적으로 유출하고 의혹을 부풀려 여론 재판으로 단주하려는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맞서겠다”며 “조사 일정 내용 등이 실시간으로 유출되는 정황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검찰이 19일 이성만 무소속 의원(62·인천 부평갑)을 소환 조사한다. 이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19일 오전 9시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돈봉투 살포 과정·자금 출처·수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