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부터는 홍완선(61)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첫 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문 전 장관은 복지부 장관을 지내던 2015년 국민연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찬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홍 전 본부장은 불리한 합병비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삼성 합병에 찬성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국민연금에 1388억 원 상당의 손해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에 관여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사건은 형사합의21부에 배당됐다. 21부는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심리를 맡고 있다.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재판부 배당이 모두 이뤄져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각 사건의 첫 재판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상 특검이 기소한 사건은 다른 재판에 우선해...
특검은 당시 찬성표를 던진 국민연금에 청와대와 비선 실세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구속하고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3년차를 맞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과 관련해 자문기관 선정 기준과 기간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공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주 내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완선(61)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의 심리로 1일 열린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양재식(52ㆍ사법연수원 21기) 특검보는 이같이 밝혔다.
양 특검보는 문 전 장관에...
하지만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이 부회장의 집무실에서 만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일반 운용역들은 오해받기 싫어 커피조차 외부에서 마시질 않는다. 그런데 정작 기금운용을 총괄하는 책임자는 합병을 논의하는 와중에 대상 기업의 오너 집무실로 찾아갔다.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를 떠나, 기금운용본부장은 자기...
지난 23일에는 홍완선(60)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주진형(58)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를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대해 조사했다.
특검은 현재 뇌물죄 관련 판례를 분석하면서 삼성과 박 대통령 간 대가성 거래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삼성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낸 다른 대기업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23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추가 소환 조사했다.
특검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보강 수사를 한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번 주 삼성과 관련된 인사들을 소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검찰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업무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3일 홍완선(61)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주진형(58)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을 불러 조사 중이다.
두 사람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해 줄 수 있는 인물이다. 홍 전 대표는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하는 실무작업을 했고, 주 전 대표는 당시 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투자 보고서를 썼다가 사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삼성물산 합병 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에게 돈을 건넨 사실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래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중요한 국가 문서를 최순실에게...
한편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하도록 실무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홍완선(61)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김진수(59) 청와대 고용복지비서관에 대한 신병처리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다만 특검이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홍 전 본부장은 업무상 배임 혐의가, 김 비서관은 직권남용 혐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특검이 이 부회장 조사 후 삼성...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의 1년 연임이 무산되자 이후에도 정권과 손발이 맞는 인물이 필요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강 전 본부장은 안 전 수석의 계성고, 성균관대 1년 후배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 역시 국민연금의 인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특검은 안 전 수석의 인사 관련 직권남용이 다른 기관에도 폭넓게...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에 대한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소속 김성태 특위위원장은 “최순실 특검 수사결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문 전 장관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하는 반면 홍완선(60)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과 복지부 관계자들은 특검에서 문 전 장관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본부장의 진술과 문 전 장관 체포로 ‘박 대통령-삼성그룹’ 사이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을 겨냥한 특검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검은 조만간 박상진 삼성전자...
문 전 장관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하는 반면 홍완선(60)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과 복지부 관계자들은 특검에서 문 전 장관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전 장관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는데, 직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를 놓고도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2시 홍완선(60)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전날 홍 전 본부장을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였지만,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조사할 부분이 남아 재차 소환하기로 했다. 수사상황에 따라 두 사람의 대질신문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본부장은 전날 취재진에게 문 전 장관의 지시가 없었다며...
홍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국민연금이 3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봤고,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부당하게 이 문제에 개입해 국민연금 손실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의장은 또 “5000만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이 매우...
합병을 위해 홍완선(61)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유임되도록 한 의심도 받는다. 문 전 장관은 지난달 24일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국민연금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청와대의 지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홍 전 본부장은 지난해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의결권 전문위원회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찬성 여론을 조성하면서 국민연금에 수천억 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 홍완선(60)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26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홍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7분께 변호인을 대동하지 않고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검은 홍 전 본부장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했다. 홍 전...
'삼성 합병 찬성 의혹'과 관련해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26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홍 전 본부장은 작년 국민연금이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