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과 2등 항해사 김영호, 3등 항해사 박모씨 등 선원들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선장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선장은 지난 11일 1심에서 유기치사·상(30년), 업무상과실 선박매몰(3년), 해양환경관리법(3년) 등을 합해 징역 36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살인과...
한편, 이날 재판부는 기관장 박씨에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 등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5~20년을 선고했다.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청해진해운 대표이사 겨우 벌금형?”,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유가족분들 항소해서 꼭 이기길 바랍니다”...
또 세월호 1등 항해사 강 모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2등 항해사 김 모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외에도 3등 항해사 박 모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조타수 조 모씨는 징역 10년, 1등 항해사 신 모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특히 이 선장에 대해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이날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씨는 20년, 2등 항해사 김모씨는 15년, 3등 항해사 박모씨와 조타수 조모씨는 10년, 1등 항해사 신모씨는 7년형을 선고했다.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에게는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준석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에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격앙된 목소리로 반발했다. 재판이 끝나자...
이 선장이 해경이 도착할 무렵 2등항해사 김모(46)씨에게 승객 퇴선을 지시한 정황 등이 인정된 것이다.
이 선장과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핵심 선원인 1등항해사 강모(42)씨와 2등항해사 김씨 역시 같은 판단을 받았다.
다만 기관장 박모(48)씨에 대해서는 조리부 선원 두명이 사망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대로 탈출해 살인죄가 적용된다고 보고 징역 30년을...
광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이준석(69)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 선장과 1등 항해사 강원식(42)씨, 2등 항해사 김영호(47)씨에 대해 "살인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선장에게는 사형을 구형했다. 또한 1등 항해사 강씨와 2등 항해사 김씨, 기관장 박기호(58)씨 등...
앞서 2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준석 선장과 1등 항해사 강모(42)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5)씨 등 4명에게는 각각 (부작위에 의한)살인죄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을 나머지 3명에게는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11일 만에 세월호 수색 작업은 공식 종료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한편 검찰은 결심공판을 받은 15인의 승무원 중 이준석 선장과 함께 살인혐의가 적용된 1등 항해사 강모씨, 2등 항해사 김모씨, 기관장 박모씨 등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3등 항해사 박모씨와 조타수 조모씨에게는 징역 30년, 견습1등 항해사 신모씨에게는 징역 20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인에게는 징역 15년이 각각 구형됐다.
세월호...
이 씨를 제외한 1등 항해사, 기관장, 2등 항해사는 각각 무기징역형, 3등 항해사, 조타수는 각각 징역 30년, 1등 항해사는 징역 20년을,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각각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을 지켜본 일부 유족들은 이에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선장을 비롯해 살인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사형을 구형해야한다는 것. 이준석...
한편 이준석 선장 외에 검찰은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 기관장 박모(53)씨 등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나머지 11명은 징역 15~30년이 구형됐다.
세월호 승무원 결심공판에 대해 네티즌은 “이준석 선장, 사형 당연하다” “이준석 선장만 사형 받아선 안된다” “이준석 선장 사형, 선고공판에서도 끝까지 유지될까?”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기관장 박모(53)씨,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씨에게 중형이 선고되도록 하기 위해 치밀한 법리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이씨는 살인과 살인미수,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이 선장을 비롯한 1등 항해사 강원식(42)씨, 2등 항해사 김영호(47)씨, 기관장 박기호(58)씨 등 4명을 살인과 살인미수죄 등을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
선장과 항해사들이 자신들의 탈출을 위해 침몰 40여분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등 고의로 승객들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정황을 인정한 것이다.
이들 4명에 대해 검찰은 살인죄의 법정최고형인...
선원은 4급 항해사인 선장 최모씨를 비롯해 4급 기관사인 기관장, 6급 항해사인 항해사, 안전요원 3명 등이다.
바캉스호는 운항 허가 당시 노후 문제로 홍도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홍도 청년회원 등 주민 70여명은 목포해경에 유람선 허가를 불허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내기도 했지만 지난 5월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좌초된...
당시 보고표는 승객수, 화물적재량을 공란으로 남긴 채 삼등 항해사가 선장의 이름으로 서명해 운항관리실에 제출됐다.
세월호 정식선장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신 씨(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가 정식 선장이고 난 나이가 많고 촉탁직이기 때문에 교대선장"이라고 주장했다.
이 선장은 평형수를 규정보다 안 채우고 화물은 과적해 운항한 경우도 상당수 있었다고...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참사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입을 연다.
28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이 선장은 오는 29일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임직원들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일등 항해사 강모씨와 조타수 조모씨 등 다른 승무원 2명도 증언할 예정이다.
검찰과 변호인 모두 이 선장 등에 대해 증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항해 중인 선박이나 해상의 암초 등 각종 위험물을 최대 50km 밖에서 자동으로 탐지해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항로를 제안하고, 항해사의 행동지침 등을 안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LNG선, 컨테이너선 등 선종별 운항 특성과 파고, 해류, 바람 등 환경적인 변수를 고려해 위험 정보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주의’, ‘위기’, ‘위험’...
지난 15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된 선박진 승무원 재판에서 33등 항해사 박모씨가 선배 2명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당시 이 선장이 방에서 휴대전화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 선장의 휴대전화에는 게임 애플리케이션 8개가 깔려 있었지만 실제 당시 게임을 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에서...
15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선박직 승무원 재판에서 3등 항해사 박모씨가 선배 2명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됐다. 이 대화에서는 이준석 선장의 무책임한 근무 태도와 함께 책임을 회피하려는 3등 항해사의 속내가 드러나 또 한번 방청객을 분노케했다.
3등 항해사 박씨는 지인과의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선장님이 갑자기 말도 않고 방에 들어가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