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법에 따라 추천위가 2명의 특검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한 명을 고를 경우 지나치게 친정부 성향의 인사가 선택될 수 있다는 야당 일각의 우려를 반영한 셈이다.
그간 당내에서는 상설특검법이 규정한 추천위원 7명 중 사실상 4명이 여당 측 인사로 구성될 소지가 높다며 문제제기해왔다. 새정치연합은 이에 따라 특검을 한 명만 추천하도록 하되, 이를 여야...
이어 “대통령에게 여당 추천 후보 1명과 야당 추천 후보 1명을 올린다면 대통령은 여당 추천 후보를 낙점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특검만은 추천위 구성에 앞서 야당이 추천 또는 동의하는 후보 2명을 대통령에게 올리겠다는 여야간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권력형 비리 사건의 경우엔 특검 임명에 권력의 영향력이 개입될 소지를 차단하는...
앞으로 사외이사 중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CEO와 임원 후보를 추천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대주주가 있는 대기업 계열 금융사들은 사실상 대주주의 주주권을 제한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융위는 모범규준에 대한 업계의 의견 수렴 후 최종안을 확정해 다음달 시행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은 사외이사 역할 강화를 금융회사...
강기정 의원은 “경제관료 및 금융감독 당국 인사들이 퇴직 후 사외이사로 가면서 관치금융과 로비의 통로가 되고 사외이사 제도의 도입 취지는 퇴색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외이사 추천위에서의 경영진 배제, 사외이사 인력뱅크 법제화, 일정수 소액주주에서 선임 등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전 대표는 “12일 아침에 추천위 결과가 이렇게 나와 당황스럽다”며 “회원사가 궁극적으로 추천하는 분이 꼭 손보협회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전 대표가 18일 사원총회에서 최종 투표를 통해 52대 손보협회 회장이 선임되면 박종익 전 메리츠화재 대표 이후 12년 만에 민간 손보협회장이 된다.
장 전 대표는 1954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국회 산하 특검후보추천위는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협 회장과 국회가 추천하는 인사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추천위가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 사람을 선택해 임명한다.
특별감찰관법안은 감찰 대상을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의 친족,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으로 정했으며, 국회의원은 위헌 요소를 이유로 제외했다....
추천위가 2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인을 특검으로 임명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특별감찰관법은 특별감찰관의 감찰 대상을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의 친족,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으로 정했다. 국회의원은 그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3배수로 추천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특별감찰 결과를 검찰총장에게...
승계카운실에서 외부 컨설팅 업체의 추천 등을 받아 적절한 후보군을 정해 CEO후보추천위원회에 보내면 추천위에서는 이들을 심사·평가해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추천 후보가 주총을 통과하면 이사회를 열어 최종 선임하는 수순으로 인선 절차는 마무리된다.
승계카운실은 이번 8대 회장 선출에 처음 적용된 제도다. 앞서 박태준 초대 회장부터...
특히 2007년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도 수사 대상에 넣도록 했다.
특검은 여야 동수의 국회의원으로 추천위를 구성해 여기서 추천한 2명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특검보는 추천된 6명 중 3명을 임명토록 했다.
특검 수사시간은 특검 임명 후 20일의 준비를 거친 뒤 60일 간으로 하되, 필요 시엔 1차로 30일, 2차로 15일 간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구성하지 않았고, 추천방식에 대해서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공모 방식이 아닌 승계협의회를 통한 대내외 추천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승계협의회는 이영선 이사회 의장(한림대 전 총장)과 이창희 이사후보추천위원장(서울대 교수), 한준호 평가보상위원장(삼천리 회장) 등 사외이사 3명과...
황창규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삼성전자 사장)가 16일 KT CEO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CEO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주총을 거쳐 KT 황창규호가 본격 출범할 전망이다.
CEO추천위는 황 내정자에 대해 “KT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글로벌 능력을 갖춘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추천위는 CEO 후보 중 상대적으로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갖고 있는 데다...
황 교수가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출신이라는 점,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는 점, 현 정부와 적절히 코드 맞다는 점 등은 CEO추천위가 내세운 CEO 심사기준에 가장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KT CEO 추천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차기 CEO 최종후보 1명을 결정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 황창규 교수를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날 면접엔 SK하이닉스...
KT는 16일 CEO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 회장 후보로 황창규(60) 전 삼성전자 사장을 주총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 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와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전자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하며, ‘황의 법칙’을 만들었다. ‘황의 법칙’은...
KT CEO 추천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차기 CEO 최종후보 1인을 결정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한 끝에 황창규 교수를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
황 교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초S급’ 인사로 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매해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인 ‘황의 법칙’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권위자에 올라있다.
다만 2010년 지식경제R&D 전략기획단 단장을...
8명으로 구성된 KT CEO 추천위원회의 논의가 끝나면 최종후보 1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KT 측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부터 가나다 순으로 진행된 이번 면접은 SK하이닉스 권오철 고문(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광장 김동수 고문(전 정보통신부 차관), 고려대 세종캠퍼스 임주환 객원교수(전 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에 이어 성균관대 황창규...
KT CEO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이석채 전 회장의 후임 CEO 후보로 이들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CEO추천위는 16일 회의를 개최,최종 1인을 선정, 이후 주주총회를 거친 뒤 CEO를 정식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4명 모두 CEO추천위원들간 의견이 달라 최종 1인을 선택하는데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4명의 후보들은 관료출신이면서 지난 대선 당시...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KT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부터 회의를 열고 이석채 회장의 사퇴에 따른 차기 CEO 후보로 4명을 선정했다.
추천위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초사옥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사실상 차기 CEO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후보는 이사회를 거쳐 CEO직에 오르게 된다.
15일 KT에 따르면, 지난 달 사의를 표명한 이석채 회장의 차기 인선을 위한 KT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가 이날 오후 5시 서초사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20명에 달했던 후보를 3명 내외로 압축하는 논의가 진행된다. 14일 개최된 회의에서는 위원들 간의 입장차이로 후보자를 추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위원들 간 의견만 일치하면 오늘 중...
KT가 14일 CEO 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3명 내외로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CEO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종 명접을 치를 대상자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압축된 후보자들을 상대로 오는 16일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통해 선정되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추천위는 직접 응모한 30여 명과 헤드헌터로부터 추천받은 10명 등 약 40여 명의 응모자 가운데 회의를 거쳐 23명의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차기 KT CEO의 윤곽은 이르면 다음주 초에 나올 전망이다. 추천위는 이번주 중 후보를 3∼4배수로 압축해 면접 등 본격적인 선임 절차를 시작할 방침이다.
23명의 후보는 관련성이 적다고 판단되는 추천위원들에게 분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