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오는 18일 제재심 속개를 앞두고 있다.
권 행장에게는 실적회복의 과제도 남아있다. 지난해 우리금융이 농협금융에게 업계 4위 자리를 내주게 된 점은 우리금융 핵심 계열사 대표인 권 행장에게도 부담 요소다. 우리금융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1조3070억 원으로 지난 2019년 1조8720억 원 대비 30% 넘게 줄어든 반면, 농협금융은 1조7796억 원에서 1조7359억...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이어 라임 사태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룹 핵심인 은행 수장을 1년 만에 교체하는 건 조직으로서도 부담이다.
특히 권 행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사모펀드 사태로 과감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제약이 많았다. 지난해 3월 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내달 18일로 연기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부문 검사 조치안을 상정해 제재 수위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은 다수의 은행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등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내달 18일 다시...
당국 오늘 제재심 강행 방침에 신한銀 “구제 노력 못 밝혀 억울” 분쟁조정위 개최 최소 한달 예상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이 라임펀드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시기를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라임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 권고를 수락해 제재심 위원들에게 ‘소비자 구제 노력’을 어필하기 위해 제재심 연기를 신청했다. 그러나...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사태의 제재심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금감원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의 승진 인사를 둘러싸고 내부에서도 성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형적인 내우외환의 상황을 맞닥뜨리며 체면을 구기는 것을 떠나 ‘영(令)’이 서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5일 라임펀드...
금감원 소보처 “배상 충분” 반응손태승 회장 제재 감경까지 관심절반만 배상한 신한銀과 온도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제재심이 이번 주 예정된 가운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의 의견 피력이 제재 수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우리금융이 조직안정과 당국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선임한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미션이 성공할지...
금융감독원이 19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대해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내달 4일 제재심을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금감원은 오후 2시30분부터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제재심은 내달 중순 개최될 계획이다. 제재 조치는 제재심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 2019년 말 진행한 종합검사에 관한 결과다. 금감원은 검사에서 △자필서명 미이행과 브리핑 영업 △부당 승환계약 △사은품 제공 △ 설계사 보험료 대납 등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금감원은 검사에서 통제체계 부실, 대규모 모집질서...
옵티머스 사모펀드 환매 중단 관련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을 앞두고 관련 금융기관들이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무더기 중징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옵티머스 펀드 관련 금융기관 대상 제재심을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금감원서 영업형태 조사받아 2014년 산은법 개정 후 처음 1분기 제재심 열어 징계 논의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도 라임펀드 부실 판매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산업은행은 금융위원회 산하로 제재까지 미치지 못할 것이란 시각이 있었지만, 금융감독원은 이미 라임펀드 검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산업은행은 라임펀드 판매 8개...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앞두고 있는 판매 은행사들의 제재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증선위 의결안에 대한 금융위 최종 의결이 판매 은행사들의 제재 수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선위가 의결을 마친 라임 판매 증권사들에 대한 제재안은 이후 개최되는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그러나 정작 펀드 투자자들은 “피해자의 피눈물은 뒷전으로 한 무늬만 제재”며 금감원이 제재심 결과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의환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대책위) 상황실장은 8일 “(지난달 14일 기업은행 실무진과) 간담회로 만났을 때 어떤 성의도 보이지 않았다”며 “이걸 두고 피해자 구제라고 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다만 금융위의 수위 결정에 따라 내부에서도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자본시장법상 제재심의 절차는 ‘금감원 제재심→금융위 증선위→금융위 금융위원회’에 3단계를 거친다. 증권사에 대한 과태료 및 과징금 부과 조치안은 증선위를 사전에 거치지만 임원 및 기관 제재는 금융위 심의·의결 사항이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소비자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제재심에서 감경받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부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전 제재 통지문을 보냈다.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직무 정지 상당을,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문책 경고를 각각...
당초 김 전 행장은 중징계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경징계인 주의적경고로 수위가 낮춰졌다. 이번 결정이 사모펀드 사태로 중징계 통보를 받은 우리·신한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최종 징계 수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금감원은 5일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이같은 제재와 함께 IBK기업은행에 대해 1개월의 업무 일부...
불완전판매 책임자 규정 입장차은행장 제재 수위 결론 못 내려금감원 “은행마다 검사결과 달라타 금융사 징계 바로미터 아냐”
금융감독원의 라임·디스커버리펀드 관련 IBK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행위자 및 감독자’ 입증이 핵심 변수로 확인됐다. 행위자를 특정하면 내부 통제 책임을 갖는 감독자가 규정된다는 점에서 행위자와 감독자 입증은...
금감원은 18일 옵티머스자산운용 부실 펀드 관련 회사와 그 임원을 징계하기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금감원은 지난주 정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를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운용한 부실 펀드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투자자에게 판매한 책임이다.
직무정지는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징계 중 해임 권고 다음으로 무거운...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된 금융회사들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11월 금감원이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 전ㆍ현직 최고경영자(CEO)...
금감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달 5일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제재심은 법률 대리인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설명을 듣고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재심은 오후 8시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이달 초 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안에는 펀드 판매 당시 기업은행을 이끌었던 김도진 전 행장에 대한 중징계가 포함됐다. 앞서 부실 사모펀드 사태로 증권사들이 중징계를 받은 만큼 기업은행에 대한 고강도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