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연장 결정…국제유가 불확실성 확대정제마진 악화로 정유사 실적 경고등석화업계 불안 “제품 가격에 유가 상승분 반영 어려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가 감산 연장을 결정하면서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한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PEC+는 올해...
실증연구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탄소집약도지수(CII) 등 국제항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것으로, 정유사, 바이오에너지협회, 바이오연료 생산사, 연료 급유사, 해운협회, 해운사, 엔진 제조사와 협력해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를 기존 선박연료에 혼합해 수행 중이다.
CII는 1년간 사용한 연료량 및 운항거리를 통해 온실가스...
21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인 20일 기준 배럴당 85.20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초 최고점인 지난달 5일(90.89달러)과 비교하면 5.69원 내렸다.
국내 기름값도 지난주 7주 만에 하락 전환한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5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702.9원으로, 전주 대비 8.9원 내렸다....
0%) 수준인 토털에너지(TTE)도 부침을 겪고 있다.
영국 FTSE 시총 6위 수준인 정유사 BP는 27억 달러 수준의 1분기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5% 감소한 수치다.
CNN은 “영국 쉘과 프랑스 토털에너지가 각각 미국 증시 이전상장을 노리고 있으나 정책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정유사들이 탄소 중립 흐름 속에서 ‘탈석유’의 일환으로 석유화학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9조 원 가량을 투입해 울산에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아람코는 지난달 22일 중국 석유화학 업체 흥리 석유화학 지분 10%를 확보하는...
벙커씨유 대비 유해 성분이 낮은 특수 초저유황 경유는 까다로운 규격 탓에 소수의 정유사만 생산ㆍ공급이 가능하다.
HD현대오일뱅크는 특수 규격을 맞출 수 있는 정제 역량과 하와이 등 미국 도서 지역으로의 제품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세계 각국에 석유제품을 직접 공급하며...
사업별로 정유 부문은 아시아 정제마진이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비 이상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은 파라자일렌(PX) 시장이 춘절 연휴 이후 높은 PET(Polyester) 수요에 의해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벤젠(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25일 대한석유협회(KPA)는 1분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역대 최대 수출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분기(1억2518만 배럴)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선 것이다.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 늘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회사 관계자는 “지난 업무협약 체결로 휴먼테크놀로지는 일라이자 레이더 솔루션에 대한 독점 생산 권리를 확보했다”며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불안한 국제 정세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 ‘아람코’의 석유시설단지가 자살 드론을 통한 피격 사례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16일 기준 배럴당 90.26달러로 집계됐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5일 기준 배럴당 90.8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90달러 선을 넘었다.
유가 강세 원인은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요 원인으로 주목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제53차...
하지만 민주당의 재원 계획은 추경 혹은 정부의 법인세·종합부동산세 등 감세 정책 재조정, 금융·정유사에 대한 이른바 '횡재세' 도입 등에 그쳤다. 예산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며, 추경 역시 정부는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 채무는 전년 대비 59조원 늘어난 1126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 50%를 넘어선 상태다.
다만 압도적...
지정학 긴장 고조·OPEC+ 감산 유지미국 경기 호조…드라이빙 시즌까지"정유사 실적 추정치 큰 상향 예상"
산유국의 감산 예고와 글로벌 경기 회복 조짐에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국내 정유주가 상승세를 탔다. 증권가는 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동안 정유주가 누리는 수혜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도매가격), 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소매가격)을 비교해 국제가격 인상분 대비 초과 인상한 사례가 없는지 확인했다.
또한 업계에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국민 부담 완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알뜰공급사의...
국제 유가·정제마진에 정유사 이익 증가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도 긍정적 영향IEA 연간 석유 수요 전망치, 전월 대비↑“전기차 성장 둔화, 정유사에 반사이익”
올 1분기 국제 유가가 치솟고 정제마진 가격도 상승하며 정유사들의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올해 정유사 실적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8일 업계에...
에쓰오일(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CC는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 인증제도다.
에쓰오일은 이번에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GS칼텍스는 국내 다른 정유사와 달리 향후 몇 년 동안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이 없다. GS칼텍스의 내년까지 연간 자본지출 규모는 2023년 5400억 원과 비슷한 약 6,000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최근 경쟁사들인 S-Oil은 샤힌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진영의 자회사 한국에코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술과 품질 경쟁력 입증에 성공했다. 한국에코에너지는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CC PLUS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이 자원순환 및 바이오 원료가 적용된...
정유사 수익성 지표 정제마진전 분기 대비 3~4배 상승공급 감소ㆍ정제설비 가동률 하락에국내 정유사 수혜 전망
1분기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정유사들의 실적 개선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정유사의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정제마진은 지난해 4분기보다 3~4배 올랐을 것으로 파악된다.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해 4분기 평균 4....
정 연 구원은 “이 외에도 최고경영자(CEO)는 6개 운영 사이트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밝혔으며, 중국 증설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외 PET 원재료 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함인 것으로 설명했다”며 “이는 정유사 기반의 MX(Mixed Xylene), PX(Para Xylene), 및 PTA는 향후 웨스트(West)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싸고, 아시아에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10월 주유소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차지한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400여 곳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현대주유소를 비롯해 470개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직영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유소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변화를 준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