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의미 있는 물증은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마저도 이 대표의 혐의까지 닿기는 부족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따라서 이번에 한 장관이 보다 확실한 증거를 공개하면 대장동 사건 분위기가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이번에는 어떤 혐의 사실을 공개할 지를 두고...
또 “정영학 녹취록에 몇년치 대화가 녹음돼있는데 제가 그 사람들과 공모해 도움을 줬거나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줬다면 그런 내용이 한 글자라도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오히려 반대로 저에게 모든 것을 숨기고 들키면 안 된다고 하고 설득해보겠다고 했지만 결론은 반대하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증언한 것처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규명에 집중백현동 등 수사 확대로 ‘추가소환 가능성’엔 말 아껴곽상도 무죄에 “정영학 녹취록 증거능력 부정된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로 구성된 수사팀은 10일 오전 9시 30분 출석을 요청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김 씨와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민간 사업자에게 이익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배임죄로 기소했다.
기소된 정민용 변호사는 지난 공판에 이어 이날도 증인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두 차례 공판에서 검찰 주신문에 답했던 그는 이날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의...
검찰은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대포폰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정민용 변호사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검찰은 정민용 변호사에게 "(검찰 조사에서)'당시 대포폰을 만들라는 말을 듣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그는 "당시에는 남욱·정영학 진술과 일치하게 답변해야 한다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12일 김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공사 전략사업실장,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운영),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운영)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공모를 통해 2014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유 전 본부장과 정민용 전 실장이 취득한 성남시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 중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추가 기소된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7일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의 부패방지법 위반 사건의 첫 공판을 열었다.
남 변호사 측은 “피고인은 2013년 보유 주식을 정재창 씨에게 양도해 배당 이득을 취한 바 없다”며...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변호사 등에 대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기소 전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 결정했다.
추징보전이란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기기 전에 범죄 행위로 인해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익을 보전하는 걸 말한다.
법원의 인용 결정에 따라 김만배, 남욱, 정영학 등 ‘대장동...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관련자들 진술만 가지고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취지다. 그는 "서울구치소에 6개월가량 갇혀있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처벌받을 만한 행동한 게 뭔지 알 수 없었다"며 "왜 갇히고 재판받고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 이제 모든 증거자료를 재판부가 검토해서 결론 내려주시는 것만...
그는 지난달 28일 재판에서 2015년 2월이나 4월,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 등 셋이서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김 씨가 내게 '(사업 전체 지분 중) 25%만 받고 빠져라, 본인도 12.5%밖에 지분이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다'라고 얘기해서 내가 반발하다가 25%를 수용한 것이 기억나지 않냐"며 이 대표 측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재판부는 지난 공판까지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마쳤고, 이날은 남 변호사를 증인석에 세웠다. 남 변호사는 21일 새벽 서울구치소를 나선 뒤 기자들에게 “앞으로 재판에 열심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전 재판에 출석하면서는 “법정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에 대한 신문은 오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또 그가 유 전 본부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함께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민간 사업자들에게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하고 428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도 적용했다.
정 실장의 구속은 이 대표를 향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을 의미한다. 정 실장은 유 전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돈을 건네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동시에 정...
또 그가 유 전 본부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함께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민간 사업자들에게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하고 428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도 적용했다.
정 실장은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련 직무상 비밀을 활용해 남 변호사 등이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한 뒤 개발수익 210억 원가량을 얻게 한...
또 그가 유 전 본부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함께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민간 사업자들에게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하고 428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도 적용했다.
정 실장은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련 직무상 비밀을 활용해 남 변호사 등이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한 뒤 개발수익 210억 원가량을 얻게 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수익 배분 설계에 관여한 정영학 회계사는 남욱 변호사 측의 질문에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법정에는 정 회계사가 2012~2014년 사이 녹음한 파일을 토대로 검찰에 제출한 요약 메모가 제시됐다. 메모 상단에는 관계도가 등장하는데 정 회계사는 ‘Lee’가 이재명...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남 변호사가 정영학 회계사를 직접 신문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증언이 나왔다.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에 2015년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그날 김만배 씨가 나에게 ‘(사업 전체 지분 중) 25%만 받고 빠져라. 본인도 12.5%밖에 지분이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라고 이야기해서...
이날 재판에서는 남욱 변호사 측이 정영학 회계사를 상대로 반대 신문을 진행했다. 정 회계사는 대장동 사업 관련 업자들 전화 통화 녹음자료를 검찰에 제공했다. 남 변호사 측은 "새로운 게 자꾸 나오는데 녹음자료가 또 없느냐"면서 쏘아붙였다. 이어 "사본으로 제출한 녹음 파일은 원본을 복사해서 USB에 저장하고 보관하는 과정에 증인이 직접...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학 회계사에게 '당시 실질적 결정권자가 성남시장이 아니었는지'를 따져 물었다.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건설사를 배제하고 금융권 컨소시엄으로 공모 신청을 제한하는 내용은 주요 쟁점 중 하나다. 이날 재판에서 변호인은 "대장동...
최근 검찰은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들은 성남시가 추진한 위례신도시 사업과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민간 사업자들이다.
6일 검찰의 공소장에는 민간업자인 대장동팀이 수익을 챙기기 위해 위례신도시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대표 역시 재선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