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부인이나 직계 가족이 상을 치른 사례는 매우 드물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북한 공작원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고 별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0년 2월 평소 어머니처럼 생각하며 모시던 큰 누님 귀선 씨를 여읜 바 있다.
대통령이 재임 중에 부인이나 직계 가족의 상을 치른 사례는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별세 때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큰누님상을 당했을 때 정도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육 여사는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도청에 분향소를 마련하는 등 국민장에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이 전 대통령이 큰누님상을...
보수 진영에서는 대한애국당이 육영수 여사 서거 44주기를 맞아 이날 오전 9시 국립현충원 묘역을 참배 후 오후 1시께 서울역에서 제76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개신교 내 보수단체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비판하면서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미스바대각성 구국금식기도성회’를 열었다.
한편...
이어 “박정희 각하도 보고 계시고 육영수 영부인도 보고 있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국민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역사의 법정에서는 반드시 무죄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선고 공판에 박 전 대통령 측 가족은 참석하지 않았다. 신 씨는 "박 전 대통령 뜻에 따라 가족 역시 ‘재판 보이콧’을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대주주는 금보개발(주)로 고 육영수 전 영부인의 언니의 딸인 홍지자 씨의 남편 정연삼(2%), 아들 정우석(32.1%)과 정원석(17.6%) 씨가 최대주주로 있다. 2014년 박 전 대통령이 재직 당시 총 4개의 정부펀드운용사에 선정돼 규정 위반 논란과 특혜 시비가 일었던 곳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현재 총 28건, 239억 원의 농식품모태펀드를 운영...
이때 육영수 여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도 함께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뒤 홀을 하나씩 비우게 하고 라운딩을 해 ‘대통령 골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에 골프를 가장 좋아했다. 청와대 안에 골프연습장을 만들었을 정도이다.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하며 한국 최초의 해외 순방 골프를 펼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974년 故육영수 여사 작고 이후부터 정치 인생 상당 기간 올림머리 스타일을 유지해왔다. 이 헤어스타일을 하기 위해서는 머리핀 최소 10~20개가 필요하고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됨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세면도구, 모포, 식기세트 등...
국회의원 활동 중 내내 여권 신장과 민권 수호에 앞장섰다.
정계 은퇴 후에는 1972년 경기도 안양 근명여자상업학교의 이사장으로 여성교육에 여생을 바치면서, 국토통일원 고문, 육영수여사추모기념사업회 이사장, 국정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또 당시 정권은 영부인 육영수를 ‘양처’이자 자애로운 어머니로 추앙하면서 신사임당과 동일시하는 이미지를 주입시켰습니다. 어린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만들어 ‘국모’로 격상시켰죠. 이런 이미지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 박근혜 등 훌륭한 명문가문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웠던 것입니다.
유교의 어머니에서 군국의 어머니, 그리고 민족의...
25일 KBS에 따르면 추적60분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돈뿐만 아니라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유품에도 최씨 일가의 손이 뻗쳤다는 의혹이 주된 내용인 한 통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과거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유품을 관리해오다가 나중엔 직접 이를 서울로 옮겼다는 최태민씨의 친척과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
추적60분팀은 방송에서 유품 주변을...
이영도 전 박정희·육영수 숭모회장은 이날 오후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사무실을 찾았다. 이 전 회장은 최 씨의 부친 최태민 씨에 대해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육영재단 분쟁 당시 숭모회 회장을 맡으면서 최 씨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최 씨 일가의 종잣돈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2012년 대선을 앞두고는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로 13억원을 넘기고 해산했다.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최순실씨도 이 재단 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별법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를 설치해 피해자 유족 등의 요청에 따른 진상조사로 피해사실을 확정해 보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무 감독청이 나서 해당 재단의 기존 임원진을 퇴진시키고 공익목적에...
대통령은 연설대 뒤로 피했지만 귀빈석에 있던 영부인 육영수(1925.11.29~1974.8.15) 여사는 머리에 총탄을 맞고 긴급 후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사망했다. 문세광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박정희는 다시 연단에 섰고, 나머지 연설문을 다 읽은 뒤 손을 흔들며 무대를 내려갔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문세광(1951.12.26~1974.12.20)의 일본 이름은...
군주민수를 추천한 육영수 중앙대 교수는 "분노한 국민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재확인하며 박근혜 선장이 지휘하는 배를 흔들고 침몰시키려 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의 사자성어 2위에는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하기 마련이다’라는 뜻의 ‘역천자망(逆天者亡)’이 올랐다. 3위는 ‘작은 이슬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의미를 지닌...
50ㆍ60대가 대부분인 집회 참가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박 대통령의 사진을 흔들며 박 전 대통령이 작사ㆍ작곡한 '나의 조국'을 불렀다.
또 이들은 지난 21일 탈당을 선언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을 규탄하기도 했다.
원색적 비난도 난무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번 기회에 30초 동안 촛불을 마음껏 욕하며 확실히 손봐주자"고...
조 전 사장은 ‘지금도 현직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금액이 7억 원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정확히 제가…”라고 했다.
세계일보는 2014년 ‘정윤회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 문건에는 고 육영수 여사의 먼 인척이 “내가 정씨를 잘 안다”며 “정씨를 만나려면 7억 원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백 씨의 방화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이 있는 추모관과 옆 건물의 초가지붕 일부가 탔다.
1917년 박 전 대통령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이곳에 방화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한 이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불만을 품은 이의 소행으로 예단했다. 최근 나라를 파탄 직전까지 내몰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앙심을 품고, 그 아버지의 생가를 훼손했을 것이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탄생 91주년을 기리는 숭모제가 29일 고향인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이 행사에서도 몸싸움이 빚어지고 고성이 오가는 아수라장이 이어졌다.
이날 숭모제 행사장 입구에서는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1974년 육영수 여사의 서거 이후 실의에 빠진 대통령의 장녀에게 한 남자가 세차례 위로 편지를 보내고, 이를 계기로 박근혜 당시 큰 영애가 그를 만났다고 전해진다. 그는 바로 최근 국정 농단사태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다.
최태민은 일본 순사에서 불교 승려로, 다시 중학교 교장에서 사이비 무속인과 목사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거듭하며 이름도 무려...
그는 유신시대를 열어 장기집권에 들어섰고, 새마을운동과 녹화사업을 주도하였고, 아내 육영수 여사의 죽음을 경험하였다. 1979년 10월 26일 부마사태 수습책을 둘러싼 차지철과 김재규 사이의 언쟁 도중 김재규에게 권총으로 피격당해 죽음을 맞았다. 18년 동안의 철권통치가 원치 않은 비극으로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그는 그렇게 ‘1917~1979’의 길지 않은 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