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3월 초부터 전 금융권이 서민·소상공인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이들의 대출 연체이력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에 나선다. 이는 1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에 예상치 못하게 고금리·고물가가 장기 지속된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업권 협회·중앙회, 신용정보원 및 12개 신용정보회사는 15일 서울 중구...
그는 “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2024년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범농협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안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농ㆍ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감면에 대해선 "취지는 좋으나 1회성에 불과한 선심성 생색내기 정책"이라며 "자영업자 부채가 지난해 2분기 1000조원을 넘었고, 그 중 3개월 이상 연체로 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한계 자영업자의 채무 90%가 비은행권에 몰려있는 상황이라 보다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신용카드 연체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빚도 크게 늘어나 부실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1개월 이상 신용카드 연체 총액은 2조5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3398억 원) 대비 53.1...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PF대출 연체율은 2.4%이나 저축은행과 증권사의 PF대출 연체율은 각각 5.6%, 13.9%에 달한다. 태영건설 사태를 계기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수록 금융권 내에서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증권사를 필두로 PF 관련 손실인식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금융사들이 대규모로 투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은 또 다른 리스크다. 파산, 은행...
연체율은 2.42%로 지난해 말(1.19%)의 두 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부동산R114는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부동산 PF 부실 폭탄이 현실화할 경우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건설업계와 금융권이 모두 타 죽을 판이라는 말이 엄살이 아닌 셈이다.
부동산, 뿌리 깊고 반복돼 온 부실
중도개발공사(GJC) 사태의 악몽이 재현될 것인가.
시계를...
하향 추세였던 금융업 전반의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상승한 가운데 비은행업권과 저축은행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책지원과 리스크 관리 강화로 부동산 PF 규모는 보합세지만, 은행에 비해 물건의 위험이 큰 비은행권 부동산 PF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브릿지론 비중은 저축은행 58%, 캐피탈 39%, 증권사 33%에 이른다....
연체채권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OK캐피탈의 부동산 PF 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5%이다. DB캐피탈도 4%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1%) 대비 급증했다.
캐피털업계는 태영건설 사태로 인한 리스크 여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털 부동산 PF 시장은 충분히 감내할 수준으로 재무건전성이...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하고 새마을금고의 대출 및 연체율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예금자보호실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했다.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 참석자가 연체기록에 따른 불편함을 토로했고, 당정은 논의 끝에 오는 5월까지 연체한 대출 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서민·소상공인 최대 290만 명에 대해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민생 토론회에서는 노후신도시 재개발이 예정된 경기 고양시를 방문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
당정이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대사면'에 합의했다.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이어지던 2000년 1월(32만 명)과 2001년 5월(102만 명),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228만 명) 이후 네 번째다.
이번 대규모 신용사면은 코로나19 후폭풍과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태 등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반증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5월까지 연체한 대출 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서민·소상공인 최대 290만 명에 대해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통합해 채무조정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 대한 신속채무조정 특례도 확대한다.
정부·여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서민...
대상을 받은 어니스트펀드는 '연체 위험 등 리스크는 낮으면서 대출수요는 높은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아이디어로 검증을 진행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인공지능(AI)의 일종인 머신러닝을 통해 D-테스트베드가 제공하는 통신‧카드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정보를 기존 금융정보와 함께 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용 리스크는 낮으면서 대출수요가 높은...
이런 노력에도 클래스101은 작년 8월 공유오피스에 게시된 내용증명을 통해 3개월치 사무실 임대료 14억 원을 연체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업계의 우려를 샀다. 다만 작년 11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굿워터캐피털 등으로부터 160억 원 규모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도 보였다.
클래스101의 턴어라운드는 비용 절감과 더불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하는 62건의 법률공포안 중 '기업활력제고법' 상시법 전환, 연체된 대출금만큼 연체 이차를 물게 하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제정, 정당 현수막 관리 강화가 핵심인 '옥외광고물법' 및 관련 시행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대해 윤 대통령은 "종래에는 일부만 연체해도 전체 대출금에 대한 기한 이익의...
대표적인 게 이른바 '신용 사면'으로 불리는, 대출 연체 이력 정보 삭제다. 정부와 금융권에서 협의 중인데, 대상은 2021년 8월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출 상환이 끝난 소상공인 등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코로나 팬데믹 때 경제가 굉장히 안 좋아서, 빚을 냈고 대출은 다 상환했으나 연체 기록이 남아 여러 가지 경제생활에...
신용대출 갈아타기와 마찬가지로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의 대출은 갈아타기가 불가하다.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중도금 집단대출 등도 갈아타기를 할 수 없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에는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는 보증기관별로 대출보증 가입요건, 보증...
연체 상태인 대출이나 법적 분쟁 상태의 대출도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Q. 기존 주택 처분 조건 약정 이행부 주담대를 받았지만, 아직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대환이 가능한가
기존주택 처분조건 약정을 이행하지 않은 주택담보대출은 신규 대출이 불가능하다. 기존주택 처분조건 약정을 이행하지 않은 차주가 대환을 하게 되는 경우, 처분 기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