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서 있는 곳이 모두 참되리라[隨處作主 立處皆眞].” 원전은 선불교의 정신을 세운 임제 의현(義玄) 스님의 임제록(臨濟錄).
☆ 시사상식 / 부(富)의 효과(Wealth effect)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의 상승이 소비 증가에 영향을 주는 현상을 의미한다. ‘자산 효과’라고도 불린다.
☆ 우리말 유래 / 입초사
‘입길에 오르내리다’...
한국 불교계의 대표 선승 가운데 하나인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스님'이 24일 입적했다. 향년 96세.
경찰과 대한불교조계종 등에 따르면 적명스님은 이날 오후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사찰 뒤 희양산에 올랐던 적명스님은 하산 길에 다른 승려들과 떨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 어르신들과 함께 이성근 성신여대 대외협력 부총장, 소현진 학생처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종세스님(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 실천에 뜻을 모은 성신체인지사회봉사단과 성신여대 학생들은 각자의 재능기부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생활스포츠교육 부스’에서는 스포츠레저학과가 수건, 밴드, 풍선 등을...
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해님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김소연 ‘마음사전’ 등 작가 개인의 삶과 감정을 담은 책들도 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소개된 도서 판매량 급증 = 예스24는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로 ‘유튜브 셀러로...
1권 ‘참선: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저자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인천 용화사를 찾아 송담 스님의 제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출가 수행자로서의 고뇌와 갈등, 어렵게 배운 참선의 원리와 방법, 참선을 일상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불안과 화, 외로움, 우울, 패배감 같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정신적 고통을 참선으로 해소하는...
이후 1995년 15세 연하의 비구니 스님과의 네 번째 결혼을 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에는 20세 연하의 일반인과 다섯 번째 결혼을 했으며 역시나 3년 만이 이혼했다.
여섯 번째 결혼은 약 1년 뒤인 2004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에서 만난 29세 몽골인 여성이었다. 이 결혼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수만은 여성을 거쳐 2010년 만난 모이 씨는 32세 연하의...
소설사 최인호,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 수필가 피천득 등도 샘터에 글을 실었다.
한때 50만 부를 찍어낼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샘터지만 잡지시장이 위축되면서 발행 부수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2017년에는 경영난으로 서울 대학로의 샘터 사옥도 매각했다.
그러다 샘터는 창간 50주년을 눈앞에 둔 지난달 21일, 올해 12월호(통권 598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에...
이날 공개된 사리는 스님의 사리가 아니라 석가모니의 사리인 점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사리는 참된 수행의 결과로 생겨나는 구슬모양의 유골을 말한다. 원래 신골이나 주검을 모두 사리라고 했으나 후세에는 화장한 뒤에 나온 작은 구슬모양으로 된 것만을 사리라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사의한 구슬 또는 영골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날 오찬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성복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등 7명이 참석했다. 7대 종단 중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문...
'스님 전문 배우'로 유명했던 박병호는 "사업을 많이 했는데 부채가 1970년 당시 4억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제작을 3~4편 했는데 그 판을 잘 몰라 돈이 1.5배 더 들더라"라며 "손실이 왔고 제작하는 족족 안됐다"라고 소회했다.
특히 박병호는 "채무자들은 돈이 없으면 개돼지 취급을 한다"면서...
고급 요릿집이 절집으로 탈바꿈한 데는 법정 스님과 김영한의 이야기가 있다.
법정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1956년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가했으며, 2010년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 ‘산방한담’, ‘오두막 편지’, ‘버리고 떠나기’ 등 스님이 쓴 책이 많은 독자에게 감명과 울림을 전했다.
대원각을 시주한 김영한도...
그리고 선암사에 정호승 시인의 문장이 어려 있다면, 송광사에는 ‘무소유’, ‘산방한담’의 법정 스님이 있다.
송광사 불일암은 법정 스님이 1975년에 내려와 1992년까지 기거하며 글을 쓴 곳으로, ‘무소유’의 산실이라 불린다. 경내에서 조금 떨어진 산중 암자라 무심코 지나는 이가 많다. 불일암에 이르는 길은 ‘무소유길’로 3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그...
1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스님 전문 배우 박명호가 출연해 64년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박병호는 “사업을 많이 했다. 부채가 70년 당시 4억 됐다. 지금으로 따지면…. 난 계산을 잘 못 한다. 그런 걸 잘했으면 망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으로 따지면 몇백억 되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개그맨 노정렬 씨의 시작 구호제창을 시작으로 황교익 칼럼니스트, 양희삼 목사, 효림 스님, 이부영 전 국회의원 등이 연사 자격으로 발언한다. 계속해서 강병인 캘리그래퍼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태극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집회에 참여한 김모 씨는 "나는 조국 장관도, 문재인 대통령의 편도 아니다"라며 "이 나라가 공정하지 못해 거리로...
하지만 호국사 주지스님 측은 자신의 상한선은 128만원이라며 발전위원회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천천히 갖고 오거나 내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는 게 그의 주장.
다만 호국사에 근무했던 몇몇의 스님과 포교당 직원들은 “그들이 약쟁이 출신이다” “승적만 있을 뿐 은사가 머리를 밀어준 것도 아니다” 등의 뒷 이야기를 내놓았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富)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스님인 그가 설파하던 ‘무소유’의 정신을 압축한 말. 맑은 글쓰기로 유명한 그의 수필 저작은 거의 모두 베스트셀러다. ‘무소유’, ‘오두막 편지’, ‘버리고 떠나기’ 등을 남긴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32~2010.
☆ 고사성어 /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사람은 빈손으로 세상에 태어나고...
108배를 체험하고 스님과 향긋한 차담을 나누다 보면 소홀했던 '나'에게 집주할 수 있다.
휴식형인 '지금, 행복하기'는 예불과 공양 등 최소한의 일정 외에는 자유롭게 휴식하며 바쁘게 살아온 일상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고즈넉한 경내를 둘러보고 여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호흡하면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영릉이 있다. 영릉(英陵)은 조선...
순천 송광사(松廣寺)에 있는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 스님 부도(浮屠)에 ‘스님께서는 늘 우행호시하면서 힘든 일과 울력에 앞장서셨다’라고 적힌 글에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순환휴직(循環休職)
기업의 경영 악화로 인해 임직원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휴직하게 하는 조치를 뜻한다. 업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능한 한 해고를 피하고 인건비 부담을...
두 사람은 혜민 스님과 함께 명상 심리 앱을 론칭하는 등 비즈니스도 함께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열애설이 불거진 지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곽정은은 “지금까지의 이별은 대부분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은 그렇지 않았다”라며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하다니. 내게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다니엘 튜더와 곽정은은 혜민스님과 함께 명상 심리 앱 '코끼리'를 론칭하기도 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다니엘 튜더는 한국에서 미래에셋 연구원, 트레이더를 거쳐 3년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경제 전문가다. 그는 IQ177의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다니엘 튜더는 2017년 9월부터 1년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자문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