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직전 돌연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GS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던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개막을 약 5분 앞둔 오후 7시 25분께 취소됐다. 제작사 측은 취소 사유로 ‘기술적 결함’을 들었다.
제작사는 현장 공지를 통해 “예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인도네시아 장편 소설 '시가렛 걸'을 번역∙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소설 시가렛 걸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원작이다. 2023년 드라마 공개 당시 글로벌 상위 10위에 오르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작품으로 이번 국내 출간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제17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김채원의 '별 세 개가 떨어지다'가 선정됐다.
9일 문학동네는 "오래된 애도의 시간을 고유한 서사 리듬 속에 정교하게 배치함으로써 독자적 정서를 형성했다"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채원은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서울 오아시스'가 있다.
이 외에도 길란의 '추도',
서울 청파동의 낡고 소박한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우리 사회의 단면을 비추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호연 작가의 이 소설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따뜻한 이야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작품은 모든 것이 편리함과 효율로 환산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삶의 가치를 비춰내며, 잊고 지냈던 관
신한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2026년도 첫 신진작가 공모전 ‘설탕에 절인 것이 아닌 이상 인간 본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국내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2003년 시작 이후 24년간 총 171회 전시를 통해 307명의 신진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가 올해부터 유망한 신규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 ‘최강신작’을 새롭게 선보인다.
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최강신작은 네이버시리즈가 수많은 신규 연재작 중 우수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기대작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독자들에게는 믿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경제경영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 투자서 판매량은 1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2.9%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 역시 경제경영서가 대거 포진했다.
29일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 업계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는 4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며 2026
1. 농업혁명에서 시작된 인류 노동 갈등의 기원
우리는 농업혁명을 문명의 축복으로 배워왔다. 그러나 유발 하라리는 이를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이라 규정한다. 수렵·채집 사회에서 인간은 하루 몇 시간만 일하며 자유를 누렸다. 그러나 농경은 인간을 시간표에 묶었고, 땅과 곡물에 예속시켰다. 인간이 밀을 길들인 것이 아니라, 밀이 인간을 길들인 것이다. 이후
우리는 매일 돈을 벌고 쓰고 모은다. 하지만 돈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기회는 많지 않다. '부자의 그릇'의 저자 이즈미 마사토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주목한다.
저자는 과거 사업 실패로 큰 좌절을 겪은 뒤 돈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
죽은 자가 설계한 여행, 애도의 윤리를 새롭게 묻다
제49회 이상문학상 대상이 위수정 작가의 소설 ‘눈과 돌멩이’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애도의 윤리와 인간관계의 모호함을 밀도 있게 그려내 불안 속에서 삶을 견디는 힘을 설득력 있게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27일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다산북스는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상작과 선정 이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명언
“나는 정반대의 편집증 환자이다. 모든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나는 의심한다.”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미국 소설가. 단편소설 ‘젊은이들’로 등단한 그는 단편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로 주목받았다. 채식주의자에, 인터뷰를 철저히 거부하는 은둔
특별한 혜택 마련 등 지원
삼성전자가 26일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인 ‘삼성 월렛 밀리패스(MILIPASS)’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밀리패스는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이 대한민국 육군·해군·해병대 장병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인증 플랫폼으로, 현재 약 11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며칠 전 몹시도 추운 날 서울보다 더 춥다는 춘천에 다녀왔다. 오랜 친구들 아홉 명이 모여 연탄으로 가게를 난방하는 빈대떡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바깥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도 주인 할머니가 난로 불구멍을 단단히 틀어막아 젓가락질을 하는 손이 곱을 정도였다. 그래도 아무도 춥다거나 불구멍을 좀 더 열어놓으라고 말하지 못했다. 일부러 찾아간 우리 말고는 손님도
☆ 최용신(崔容信) 명언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 네 가지 요소가 여기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
독립운동가, 농촌계몽운동가이며,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에서 봉사한 농촌운동가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인 채영신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어워즈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NBCC에 따르면, '2025 NBCC 어워즈' 소설 부문 최종 후보 5편 가운데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포함됐다.
영어 제목은 'We Do Not Part'로
넷플릭스가 ‘Next on Netflix(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행사’에서 올해 공개될 한국 및 글로벌 작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시리즈·영화·예능을 아우르는 폭넓은 장르 구성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선택지를 한층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21일 행사에서 공개된 한국 라인업은 로맨스부터 스릴러·오컬트·액션·장르 예능까지 촘촘히 배치됐다. 로맨틱
'흑백요리사' 셰프 도서⋯베스트셀러 진입'스크린셀러'·'스타셀러', 출판시장 핵심 동력"방송·OTT와의 간접 연결, 출판 기획 핵심"
방송과 OTT 콘텐츠의 흥행이 출판·도서 시장의 성공 방정식까지 바꾸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등 넷플릭스 화제의 프로그램에 등장한 인물들이 쓰거나 추천한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사례가 반복하고
앤스로픽 CEO “중국에 AI 칩 주는 것은 큰 실수”MS CEO “거품 피하려면 수혜 널리 분배돼야”딥마인드 CEO “AGI 시대 오면 일자리 부족할 수도”하라리, 인간 뛰어넘는 초지능 위험성 우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인공지능(AI) 리더들이 일제히 경고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기술적 낙관론이 지배했던 과거와
2019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춰 개관한 송파 책 박물관이 6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책의 과거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역사가 담긴 책 박물관은 지난해 31만 명이 찾으며 대표적인 책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책 박물관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단순 전시 공간으로의 존재가 아닌 방문객들이 책
김애란의 단편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에는 "많은 희곡 속 사건이 '초대'와 '방문', '침입'과 '도주'로 시작됐다"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처럼 이 소설은 누군가의 공간에 들어서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 속에서 주요 배경이 되는 공간은 다양하다. 집주인의 취향과 경제적 여유가 드러나는 부유한 주택, 저렴한 체류 비용 덕분에 한 달 살기가 가능한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