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에게 부친은 현재의 가치관을 갖게 한 정신적 기둥이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종종 언급한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도 부친의 권유로 읽게 된 책이다.
윤 교수는 윤 대통령에게 책 ‘선택할 자유’가 국내에 번역되기 전부터 읽기를 권했다고 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13년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수사로...
尹, 광복절 경축식 마치고 서울대병원行대통령실 "조화·조문 사양"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항년 92세.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 교수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부친인 고 윤장섭 유화증권 명예회장으로부터 회사 지분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상속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수차례 통정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법정구속됐다.
국내 증권사 현직 대표가 구형을 받은 것은 2011년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이 주식워런트증권(ELW) 부당거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형을 받은 이후...
두 사람 모두 군 장교로 복무했고 각 그룹 3세 장남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졌다. 정 사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 부회장의 부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장충초등학교 동창이자 친구 사이다. 이러한 인연을 시작으로 대를 이어 두 사람의 각별한 친분 관계로 이어진 것이다.
‘도시어부’ ‘나혼자산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여 년 전 충북 제천에서 지인들에게 수억 원을 빌려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2019년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친과 모친은 각각 징역 3년과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복역을 마치고 출소,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해병대가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20) 상병의 빈소에 채 상병의 부친을 한자로 ‘아버지 부(父)’가 아닌 ‘지아비 부(夫)’로 잘못 표기했다가 뒤늦게 바로잡았다.
21일 해병대는 전날부터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 내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채 상병 빈소를 마련해 조문받고 있다. 하지만 채 상병 빈소 알림판의 아버지를 표기하는 곳에 ‘아버지 부’ 대신...
한 총리는 헌화와 분향을 하고 채 상병 부친 손을 잡은 채 “어떤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채 상병 모친은 한 총리에게 “군인들 안전을 신경 써달라. 우리나라는 꼭 사고가 나고서 수습하는데 그게 무슨 큰 효과가 있느냐. 꽃도 못 피운 아들을 보내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모르겠다. 먼 걸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990년대 중반에 임용된 채 상병의 부친(57)은 현재 남원 지역 안전센터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방위 계급인 부친은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주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부친은 아내와의 결혼 생활 10년 차에 어렵게 외아들을 품에 안았다.
고향이 전북 남원인 채 상병은 전주에서 대학에 다녔다.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해병대에...
A 일병 부친은 중대장에게 “물살이 셌는데 구명조끼는 입혔냐.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 구명조끼도 안 입히는 군대가 어딨느냐. 기본도 안 지키니까”라고 절규했다.
A 일병 모친은 “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해서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갔다. 내 아들 어딨나”라며 주저앉았다.
A 일병 구조를...
당시 유씨가 구한 여성 생존자의 부친은 사고 이후 유씨를 만나 “(딸이) 저는 힘이 없으니까 손 놓으시라고 했는데 (유씨가) 끝까지 잡아서 높은 곳까지 (올려줬다). 자신도 힘들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이날 오송 지하차도에서 모두 9명이 생존했는데 이 중 4명이 유씨 본인과 유씨가 구한 3명이었다.
이날 KBS에 따르면 당시...
배우 차인표의 부친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이 별세했다.
9일 차인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차수웅 전 회장은 전날인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고인은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표의...
A씨의 부친은 3개월 만인 같은 해 7월 사망했다.
재판부는 “A씨가 4촌 이내 인척이 아니면 장기 이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금전을 빌미로 장기 매매를 시도한 만큼 죄질이 좋지 않다”라면서도 “아버지를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범행을 한 점, 실제로 장기 매매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대표적인 국내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인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피해 아동 부친 중 한 명인 박건서씨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씨는 개구리 소년 5명 중 박찬인(당시 10세)군의 부친으로 2020년 급성뇌경색이 발병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박 씨에 대해 “80세가...
이어 “저는 김규대 씨를 채용함에 있어 김규대 씨 부친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면서 “저는 김 씨 아버지가 누구인지 여부와 무관하게 그가 갖춘 경력과 역량만으로 채용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성과 없다고 ‘악의적 비방’ 지나쳐…“‘미래 산업’ 블록체인, 정치적 악용돼선 안 돼”
특히 ‘먹튀 논란’에 대해서는 “다바...
딸아이를 잃은 부친 A 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아이가 있던 침대가 흙더미에 폭삭 들어갔다”며 “집안에 흙과 물이 계속 쏟아져 들어와 정말 손쓸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자던 중 나무가 쪼개지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상하다 싶어서 불을 켰는데 (집안으로) 바로 토사가 넘어왔다”며 “몸으로 무너지는 벽을 막으면서 아내와 아이를...
부의 여부에 관해 무기명 투표를 부친 결과 18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8명, 반대 4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토론을 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하지 않았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달 24일 야당은 국회...
이르게 별이 된 고(故) 이연제 MBN 보도국 기자의 부친이 작별의 글로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 28일 이연제 기자의 부친은 “연제 아빠입니다. 우리 애 좋은 나라로 긴 여행길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MBN 식구들, 신사중, 현대고, 고대 불문과, 미스코리아 동료들 등. 사랑하는 딸을 보내는 제 마음에 큰...
더 큰 나이 차가 있어도 친구가 될 수 있었지만 조혼 풍습이 정착된 이후 아홉살 차이가 나면 자칫 부친 또래와 친구가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여덟 살로 제한한 것입니다.
나이 서열 문화는 일제 강점기시대를 거치면서 변질돼 나이나 군번·학번으로 위아래를 가르는 계급문화가 대신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한국식 서열문화는 전통적인 유교가 아닌 일제강점기 시대...
상은은 홀로 수민의 집에 들어가 담임 선생님이라는 거짓말로 부친과 대화를 나눴는데, 수민이 3개월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이야기 외에는 아무런 단서도 얻지 못했다. 그도 잠시, 상은이 수민의 담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부친은 경계심을 드러냈고 언성을 높이는 수민 부친의 모습에 과거 윤범에게 당했던 가정폭력의 악몽이 떠오른 상은은 패닉에 휩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