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표인 박홍석씨는 25일 구속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모뉴엘은 설립 7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벤처 신화'로 불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품 가격을 300배 가량 부풀려 신고했다. 허위로 수출한 금액만 3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은 물론 은행권 대출금액 역시 6700억원에 달한다. 또한 1조원이라고 알려져있는 매출 금액도 실제로는 700억원에 불과했다....
1조원대 매출조작을 통해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박홍석(52) 모뉴엘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24일 박 대표와 신모(49) 부사장, 강모(42) 재무이사 등 모뉴엘 임원 3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홈씨어터(HT) PC의 가격을 부풀리거나...
포괄적 금지명령이 내려지면 기업은 법원 허가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변제할 수 없고, 채권자들의 가압류·가처분·강제집행 등도 그지된다.
법원은 모뉴엘의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모뉴엘의 재산은 물론 박홍석 모뉴엘 대표의 재산까지 강제집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씨는 모뉴엘 사태 이후 외국으로 도피한 상태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모뉴엘과 무역보험공사 직원들을 소환해 금품로비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씨의 신병을 이른 시일 내에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모뉴엘 박홍석(52) 사장은 허위수출과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앞서 세관은 3조원대의 제품을 허위수출한 혐의 등으로 모뉴엘 박홍석(52)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3330차례에 걸쳐 홈씨어터(HT) PC 120만대를 정상제품인 양 허위수출하고,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빼돌린 자금을 브로커 로비자금, 주택구매, 도박, 연예기획사 투자, 개인채무변제...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성으로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며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영업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삼성전자 출신 ‘영업 달인’ 박홍석 대표 영입도 결론적으로 회사를 법정관리까지 겪게 만드는 패착이 됐다.
3일 모뉴엘에 따르면 2004년 원덕연 부사장이 설립한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홈시어터 PC를 개발한데 이어 로봇청소기, 올인원 PC, 식물관리기...
박홍석 모뉴엘 대표가 지난달 31일 3조원대의 제품을 허위 수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모뉴엘이 20일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해 파문을 일으킨 지 열흘 만이다.
박 대표는 1962년생으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삼성전자 북미 영업부문에서 12년간 근무했다. 북미 판매왕을 차지할 정도로 능력이 탁월했던 그는 2005년 퇴사 후 모뉴엘에 합류했다. 남들과 다른...
◇은행 여신시스템 구멍 = 모뉴엘 사태는 은행과 무역보험공사, 금융당국이 박홍석 모뉴엘 대표에게 놀아난 희대의 사기극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3330회에 걸쳐 약 3조2000억원 상당의 홈씨어터 PC 120만대를 정상제품으로 둔갑시켜 허위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은행들로부터 사기대출을 받기 위해 불과 8000원~2만원대의...
허위수출 신고로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은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31일 관세청이 박씨의 혐의에 관해 브리핑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초호화 소비행각이 드러나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총 3조2000억원의 허위 수출 신고를 근거로 외환은행 등 10여개 은행에서...
◇ 관세청, 모뉴엘 위장수출 3조2000억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3조원대의 제품을 허위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으로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관세청은 또 범죄에 가담한 모뉴엘 자금팀장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3조원대의 제품을 허위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으로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관세청은 또 범죄에 가담한 모뉴엘 자금팀장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8월20일 첫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우선 관세법 위반을...
이에 앞서 금감원은 시중은행 대상으로 긴급검사에 나섰고, 검찰은 모뉴엘 박홍석(52)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모뉴엘 사태에 대한 금융, 경제계의 여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본지는 무보에서 모뉴엘 관련 대출지급보증을 담당했던 A모씨가 법정관리 사태 직전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A모씨는 개인사정을 사표를 냈지만 무보...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등의 혐의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330차례에 걸쳐 홈씨어터 PC 120만대를 3조2000억원 상당의 정상제품인 것처럼 허위수출하고, 446억원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대당 8000∼2만원인 HT PC를 120배인...
◆ 허위 매출 조작 혐의 모뉴엘 박홍석 대표 구속
회사 매출을 허위로 조작하고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임원 3명이 구속됐습니다. 박 대표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미국과 홍콩 등지의 해외지사에서 수출대금 액수를 부풀리거나 물량을 허위로 가공해 신용장 등 관련 서류를 꾸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 매출을 허위로 조작하고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임원 3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박 대표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수천억원대 대출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가 수입대금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수백억 원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지난 2009년부터 박 대표가 모뉴엘의 해외사무소 등을 통해 전자제품 부품 수입대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수백억...
금감원은 시중은행 대상으로 긴급검사에 나섰고, 검찰은 모뉴엘 박홍석(52)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산업자원부도 산하 공기업인 무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무보와 같은 산하기관의 감사를 실시할 경우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찰에 의뢰하고, 내부적 징계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행정절차로 간다”면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관세법상 가격조작 등의 혐의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미국 법인과 홍콩 사무소에서 수출대금과 물량을 부풀린 가짜 신용장 등 수출서류를 근거로 매출채권을 발행해 국내 금융기관에서 할인받은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울러 재판부는 30일 제주도 모뉴엘 본사를 방문해 박홍석 대표와 면담하고 재정 상황 등을 살펴보는 현장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2004년 아하닉스라는 이름의 PC 업체로 시작된 모뉴엘은 2007년 삼성전자 출신인 박홍석 대표가 인수한 후 사명이 교체됐다.이후 2008년에 매출 739억원이었던 모뉴엘은 작년 1조원을 넘길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수출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