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의 몰락과 박홍석 대표 구속이 보여주는 1조 벤처의 '헛된 꿈'

입력 2014-1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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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가 1조 벤처 신화 모뉴엘의 몰락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서는 '제주에 버려진 사람들...1조 신화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로봇 청소기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모뉴엘에 대해 방송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가 과거 "이런 회사를 주목하라"며 극찬했던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 회사 대표인 박홍석씨는 25일 구속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모뉴엘은 설립 7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벤처 신화'로 불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품 가격을 300배 가량 부풀려 신고했다. 허위로 수출한 금액만 3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은 물론 은행권 대출금액 역시 6700억원에 달한다. 또한 1조원이라고 알려져있는 매출 금액도 실제로는 700억원에 불과했다.

박홍석 대표 역시 알려진 실상과는 달랐다. 회삿돈을 사용해 별장을 구입하는가 하면 카지노와 개인 채무 변제에만 수십억원을 사용했다.

특히 올해 2월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많은 직원이 제주도로 옮겼지만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회사가 무너지며 직원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모뉴엘 박홍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뉴엘 박홍석, 1조원을 사기였군" "모뉴엘 박홍석, 직원들은 무슨 죄" "모뉴엘 박홍석, 차라리 잘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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