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조민기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 재임 시절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면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출국금지 처분을 받고 휴대전화를 압수 당했다.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성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임할 예정이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택 지하주차장 창고에서...
그는 최근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3일 앞둔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여론을 의식해 조문 오는 것조차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정일우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you'라는 문구와 함께 검은색 바탕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조민기를 애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고 비난을...
'미투 운동' 속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조민기를 공인인 정일우가 공개적으로 추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
이들은 "장례식장 조용히 가서 추모하면 되지 공개적으로 할 것까지야", "SNS에 공개적으로 추모글 올린 건 미투 분위기에 찬물 끼얹고, 피해자 우롱하는 것과 같다", "생각이 모자라다" 등 정일우를 비판하는...
목혜정 씨는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권력을 이용한 성추행, 성희롱 근절돼야 한다. 쉽게 술자리나 노래방 등에서 여성이 성희롱되는 일 없어야 한다. 제 자신이 페미니스트고 미투운동도 꾸준히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편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시비비는 나중에 가려도 될 것 같고...
민주당이 사퇴를 만류하는 배경에는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확인되기도 전에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향후 미투 폭로에 대응하는 과정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부담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민 의원은 아직 의원직 사퇴 번복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직 사직의 경우 회기 중에는 본회의에서, 회기 중이 아닐 때는 국회의장의 결재로 각각 처리된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인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은 자신을 상대로 제기된 여성당직자 특혜 공천과 불륜 의혹은 날조된 거짓이며,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절 부정한 청탁을 거절했다가 보복성 정치 공작에 시달리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원) 오영환씨와 저의 전 처...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연녀 공천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여자 문제' 때문에 이혼했다는 주장과 함께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을 지방의원에 공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민병두(6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향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오자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1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뉴스타파는 민...
그러나 고은 시인이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그가 후배 문인들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교 측은 부담이 커졌다. 사회 곳곳에서 고은 시인의 추모 시비를 철거하고 교과서에 실린 고은 시인의 작품을 다른 내용으로 바꾸는 등 '고은 시인 흔적 지우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
한신대 총학생회도 지난 5일부터...
조민기의 성추행이 '미투 운동'의 발단으로 작용한 만큼 이에 대한 논란도 뜨거웠다. 온라인에는 마녀사냥식의 미투 운동이 조민기를 사망으로 몰고 간 것 아니냐는 주장도 올라왔다. 네이버 아이디 'hboy****', ‘6466****’는 "결국 '미투'가 사람을 죽였네. 사람이 죽음을 선택하도록 압박해서야 되겠나“, ”미투운동이 사람 여럿 보내겠구나. 이렇게 되면 피해자도...
경찰은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조민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조민기가 교수로 재직하던 청주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그의 성추행을 고발하며 연예계 '미투 운동'에 불을 붙였다.
이에 경찰은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수사해 왔고,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조민기가 교수로 재직하던 청주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그의 성추행을 고발하며 연예계 '미투 운동'에 불을 붙였다.
학생들은 조민기가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성추행하려 했다는 것.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학생만 최소 5명이다.
조민기는 성추행 폭로가 나온 초반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65)이 작사가 A씨의 '미투 폭로'를 정면 반박했다.
신웅은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간은 사실이 아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라며 성폭행이 아닌 불륜 관계라고 주장했다.
신웅은 "10년여 기간 동안 작곡가와 작사가 사이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던 분 맞다"라며 "하지만 수년 전부터 그분이 감정...
그러면서 “저는 미투 운동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러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저는 이번 프레시안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미투 운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국민과 지지자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마음가짐을...
유명 작사가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트로트 가수 신유의 아버지 신웅을 미투 가해자로 지목했다.
A씨는 9일 오전 한 언론 매체와와 인터뷰에서 신웅과 음악 작업을 하는 동안 세 번의 성추행과 한 번의 성폭행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2012년 12월 사무실과 차 안에서, 2013년 2월 강남의 녹음실에서 총 세 차례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홍철이 김기덕 감독을 언급하며 '미투 운동' 피해자에게 사죄했다.
9일 방영된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 관련 내용이 보도됐다.
노홍철은 김기덕 감독에 관한 일화를 언급했다. 노홍철은 "6년 전 다른 방송에서 명사를 초청해 강연했는데 김기덕 감독이 오더라"라며 "'김기덕 감독 작품을 본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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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성폭행' 미투 가해자 지목 A 누구?
현직 아이돌 미투 폭로가 또 터졌다. 9일 한 매체는 6년 전 현직 아이돌 그룹 보컬인 A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B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와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B씨는 2012년 8월 3명의 지인들과 서울에 놀러 갔다. B씨의 주장에 따르면 A씨와는 고등학교...
야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최근 사회 전반으로 퍼진 ‘미투 운동’을 정치권으로 편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자유한국당은 당내에 ‘성폭력근절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폭력 피해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성폭력 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순자 의원은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17개 시·도당에 ‘미투 성폭력 신고센터’ 신설 등...
'아이돌 미투'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그룹 BIA4 산들과 2AM 출신 창민이 '아이돌 미투' 가해자로 오해받은 것에 대해 피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산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아이돌 미투' 폭로 가해자로 산들이 지목된 데에 "우리 소속 아티스트가 전혀 아니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