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라응찬 회장 등 3인의 최고 경영진을 제외한 이사회에 주주와 직원 대표 등이 참여한 '경영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더 이상 '침묵하는 이사회'가 지속된다면 조직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함은 물론이고 사외이사 각자가 쌓아온...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방침에 대해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이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검찰도 신상훈 사장에 대해 소환조사에 나설 예정이면서 ‘신한사태’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사태를 정치쟁점화시킬 경우 신한은행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만큼 빠른 사태해결로 경영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관련업계에...
금감원은 오는 11월 4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제재심의가 끝나고 11월 8일부터 신한은행 정기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사전검사와 본검사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 검사는 영업일 기준으로 20일 정도 계속되기 때문에 오는 12월 중순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본검사에 앞서 실시되는...
다음 달 4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전에 이사회를 열어 후계구도를 논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사회가 열리면 일본 칸사이(關西)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요구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다음 달 4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전에 이사회를 열어 후계구도를 논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사회가 열리면 일본 칸사이(關西)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요구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특히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을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중징계할 방침이여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가장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은행’,‘가장 친절하고 투명한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대외 관리가 돋보였던 만큼 CEO가 연류된 비자금 조성 문제 등은 대외 신인도에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종휘...
신 사장의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인정되느냐에 따라 일부 주주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검찰 고소를 주도한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향후 입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찰 주변에서는 신 사장 측이 횡령 의혹이 제기된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원에 대해 "라 회장과 이 행장도 이 돈을 일부 사용했다"고...
라응찬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최고경영자간의 아귀다툼이 회사로 번진 것으로 승자(勝者)와 패자(敗者)가 따로 있지 않고, 모두가 패배자가 된 게임인 것이다.
따라서‘신한 3인방’은 신한금융의 명예를 스스로 훼손시킨 내부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또 그동안 끊임없이 신뢰를 보여줬던 재일교포...
재일주주들은 14일 오사카 회동에서 신한금융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일주주들은 이 같은 내용을 재일 사외이사 4명에게 전달해 3인방 해임을 위한 주총 또는 이사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과 관련해 징계대상에 포함된 신한은행 임직원 42명에...
라응찬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 중징계 통보에 이어 재일 주주들까지 경영진 3명 동반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의 경영공백에 이어 3인방 동반퇴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경영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라응찬 회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완화하고 재일 주주들을 설득하는 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금융감독원의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중징계 등 ‘신한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신한금융은 3분기에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5500억~6000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건설 및 부동산PF의 비중이 적고 여신 관리 능력이 뛰어난 결과, 은행 부문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신한카드·신한생명 등 비은행의 실적도 매우 양호하기...
결국 내분 사태 한 달을 넘어선 현재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 3인방의 폭로전과 함께 국장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신상훈 사장은 행장 재임 시절 신한은행 창립자인 이희건 명예회장(재일동포)의 통장에 고문료 15억6600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백순 행장은 5억원의 뇌물 수수 혐의로 의심받고 있는...
중앙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에서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금강산랜드와 투모로에서 압수한 각종 회계 및 전산자료 분석과 신 사장 등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로부터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투모로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신 사장 등을 조사한 이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주주들은 오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모여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빅3'의 동반 퇴진을 요구한다.
13일 재일교포 주주 등에 따르면 재일교포 주주들은 이날 모임에서 신한사태에 대한 진행상황을 듣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재일교포 주주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이날 모임은 라응찬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방침 통보 이후 더욱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신한사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신한금융 이사진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측은 재일교포 주주들의 어떤 의견을 전달할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주주들이 라 회장과 이 행장의 해임을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한사태를 둘러싸고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금융당국 최고 책임자간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라 회장이 자신 사퇴할 뜻이 없음을 내비치자 금융당국엔“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게 할 것”이라며 원칙론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한사태는 해결될 기미보다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 라 회장의‘치고 빠지기’전략...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국정감사에 불출석할 경우 전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두 사람에 대해 박 의원은 "라 회장과 어 회장의 해외 출장 기간은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이달 3일부터 끝나는 23일까지"라며 "국정감사 기간 동안만 해외 출장 계획이 있는 것은 당당하지...
신한은행이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당시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해 확인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종식 금감원 실장(당시 검사반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5월 종합검사에서 차명계좌와 관련해 6명의 직원에게 질문지를 발성했지만 신한은행이 확인서 제출을 완강히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12일 지난해 신한은행에서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 발견한 안중식씨를 증인으로 출석,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 발견 당시에 대해 질의했다.
안중식씨는 "당시 정황상 차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신한은행 직원 일부가 박연차 회장에게 간 거래명부를 제출했고 2007년경 자기압수표를 박연차 회장에게 건냈다"고...
신건 민주당 의원은 12일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 개설과 관련해 이백순 은행장이 관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면밀히 검토해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백순 행장이 실명법을 감추기 위해 관련 서류를 파기토록 지시한 것은 해임 권고를 했어야 했는데 안했다"면서 이 행장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