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당 지도부는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한다. 검찰이 정 실장을 기소한 만큼, 이 대표가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커진 상태다. 임오경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정 실장 구속이 검찰의 무리한 조작 수사를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작 수사를 통한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파괴 공작에 총력으로 맞서 싸울 것”...
그러면서 “당과 민주 세력에 대한 검찰 독재 칼춤을 막아내고 민생을 지키는 야당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정 실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유 전 본부장 등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고민정 최고위원은 17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상훈 비상대책위원의 MBC 광고기업 제품 불매운동 관련 발언과 관련해 "반세기 전의 군사 독재 정권도 이렇게 대놓고 언론탄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고민정 최고위원은 "중앙정보부조차 은밀하게 했던 광고탄압을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1·6 의회 폭동 이후 독재자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미국 민주주의의 체면을, 중도가 지켜낸 셈이다.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의 표현처럼 미국은 화살을 피했다. 그러나 올해 세계 민주주의는 치명상을 입었다. ‘지정학적 대지진’ 여파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서 극우와 포퓰리즘, 독재가 세(勢)를 키웠다. 이탈리아에서 ‘파시즘 후예’...
그러면서 “총체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 정치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힘줘 말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언급하고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1극 체제 출범으로 스탈린-마오쩌둥-김일성의 1인 독재 3두 체제가 다시 등장했다"며 "푸틴, 시진핑, 김정은 모두 전쟁불사를 외치는 '스트롱맨'들이다. 냉전시대의 북-중-러 3각 동맹이 완전히 복원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체제 안전을 보장하면, 북한은 핵을...
미국에서 핼러윈 기간 중 나치 정권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분장을 한 남성이 결국 직장에서 해고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남성은 히틀러 분장을 한 채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인근 번화가를 돌아다녔다.
남성의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일부 언론을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민생 파탄ㆍ검찰 독재' 규탄 대회를 열고 "무능과 거짓, 위선으로 점철된 무도한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규탄 대회를 열었다. 당 지도부와 의원, 지역위원장, 당직자, 당원 등이 총집결했다. 민주당 측은 1200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이재명...
그러나 수낵 역시 당내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늦어도 2025년 1월까지 치러야 하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브렉시트 후 분열된 당 통합이 급선무다.
중국이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 독재 체제를 강화한 것도 영국과의 관계 개선을 요원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시 주석 ‘1인 천하’로 변한 중국 역시 대서방 강경노선을 예고했다.
장 의원은 “민주당은 오늘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 독재’ ‘신공안통치 민주당사 침탈’이라고 날을 세운다”며 “진실이 그 끝을 향하는데 왜 민주당 의원 전체가 나서서 민주당의 운명을 걸려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정점식 의원도 “민주당과 별개인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인데 이를 저지하고 그 과정에서 검사의 셔츠 단추가 떨어졌다. 압수수색 하는...
검찰독재와 신공안통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단 등 일부 의원은 중앙당사에서 상황을 지속해서 감시하고 대다수 의원이 지도부를 포함해 대통령실에 갈 예정"이라며 "대다수 의원이 지도부를 포함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 회견에 참석할지에...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와 협치의 공간인 대한민국 국회가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와 횡포로 정쟁과 갈등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거대 야당의 횡포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후반기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은 민주당 국회부의장이 아니라 민주당...
독재 정권이 될 수 있다는 당 안팎의 우려에도 시 주석은 자신의 사람들을 대거 앞세워 당을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3연임을 넘어 종신집권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에 재선출되면서 3연임을 확정했다. 총서기 임기는 ‘2기 10년’이라는 기존 관례를 깨뜨린 시 주석은 이로써 장기 집권 시대를...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서는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가장 극우 성향인 정권이 탄생했다. 무솔리니는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일본의 도조 히데키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3대 전범으로 꼽힌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무솔리니가 세운 국가파시스트당(PNF)의 후신 격인 이탈리아형제들(FdI)이 26%를 득표해 원내 1당이 됐다....
군사독재 국가인 칸다크의 폭정에 시달리던 국민들은 블랙 아담의 맹활약에 열광하지만, 거침없이 사람을 죽이는 블랙 아담이 금도를 넘었다고 생각하는 히어로 호크맨(알디스 호지), 닥터 페이트(피어스 브로넌), 아톰 스매셔(노아 센티오네오),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들)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라는 연합체를 구성해 그에 맞선다.
‘블랙 아담’의 주인공은 ‘분노의...
별 무리 없이 3연임을 확정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당 밖에선 독재 정권 창출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베이징의 한 다리 위에 반정부 구호가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엔 “우린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신 음식을 원한다”, “우린 봉쇄와 통제가 아닌 자유를 원한다”, “우린 거짓말이 아닌 존중을 원한다”는 문구가...
사실상 러시아의 지원으로 28년째 독재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루카셴코에게는 참전 외에 선택지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8일 발생한 크림대교 폭발에 대해 러시아가 보복을 선언한 이후 벨라루스 참전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양국 연합지역군 전개에 합의했다면서 1000명 이상의 러시아 병력이 벨라루스로...
다만 당내에선 독재 정치의 길을 열 수 있다는 경계가 강한 만큼 이미 1강 체제를 굳힌 시 주석이 굳이 신중론을 뒤로한 채 당 주석까지 부활시킬지는 의문이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대신 홍콩 매체 명보는 당대회에서 시 주석에게 ‘인민의 영수’ 칭호가 주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마오쩌둥이 과거 ‘위대한 영수’ 칭호를 받은 것에 빗대어 시 주석의 권위를 높이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