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을 맞춰 본 사람은 안다. 처음부터 전체 그림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여기저기 흩어진 작은 단서들을 모으고, 색이 비슷한 부분을 맞춰 보고,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윤곽을 잡아 간다. 어느 순간 흩어져 있던 것들이 서로 맞물리기 시작하면, 비로소 하나의 그림이 드러난다. 경기도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북부에는 접경지역과 평화경제의 가능성이 있고, 동부에는 자연과 치유, 생활인구의 흐름이 있다. 남부에는 반도체와 첨단제조의 심장이 뛰고, 서부에는 항만과 물류, 바이오와 미래산업의 길목이 놓여 있다. 지역마다
2026-07-02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