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4일 아셈 참석차 이탈리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

입력 2014-10-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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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밀라노에서 열리는 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등을 위해 14∼17일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지난 2009년 G8정상회의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아시아, 유럽 주요국 정상과 정부 수반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정상회의체인 이곳에 참석해 우리의 대유럽, 대아시아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과 올 하반기 EU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10차 아셈 정상회의에는 아시아와 유럽 49개국의 국가정상과 정부수반을 비롯해 EU 상임의장 및 집행위원장, 아세안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유럽과 아시아간 연계성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설명한다. 민 대변인은 “혁신과 개혁,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두 나라 공통관심사에 대한 같은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산업과 과학,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유럽의 선두주자인 이탈리아와의 긴밀한 창조경제 파트너십 구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 이어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해 나폴리타노 대통령 및 마테오 렌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이탈리아 공식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교황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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