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 씨가 2011년 이어 또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는 8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나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냈다.
앞서 2011년에도 여주지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던 정수경씨는 1, 2심에서 패소했고, 이어 지난해 9월 대법원도 “원고가 주장한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정씨는 증거를 보강하고 일부 공소 사실을 변경해 또다시 이혼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씨는 정씨와 198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