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장 내정…면세점 입찰 급물살 탈까

입력 2014-10-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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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이 본격화 할 것으로 관측된다.

면세점 업계는 최근 인천공항공사의 대주주인 국토교통부가 최근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내정해 임명제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그동안 미뤄졌던 면세점 입찰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연매출이 2조원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다. 현재 면세점 운영은 롯데면세점(매장 면적 5519㎡)과 신라면세점(7597㎡), 한국관광공사(2535㎡)가 맡고 있다.

이들 면세점의 특허 계약기간이 내년 2월에 종료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6월께 신규 사업자 공모가 시작되고 사업자 선정 등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정창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3월 돌연 사임하고 이후 7개월간 사장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면세점 입찰도 계속 지연됐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제2기 사업자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강력한 수성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다 신세계그룹의 조선호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찰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 등도 일전을 치를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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