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밀양 송전탑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입력 2014-10-02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원이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주민 22명이 공사를 중지시켜달라며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경남 창원지법 밀양지원 민사부는 1일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제출된 자료로는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반대 주민들이 수인한도(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는 생활 이익 및 건강의 침해를 받는다는 주장을 소명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공사 과정에서의 헬기 운행 소음에 대해서는 법원이 현장 검증을 실시한 점 등을 토대로 일부 피해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으나 공사 중지 사유는 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사가 국가 전력수급계획에 입각한 공익사업임을 감안할 때 헬기 운행 소음이 공사 중지를 요구할 정도로 수인한도를 초과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한전이 철탑 공사 면적을 늘리고 헬기 자재 운반 횟수를 늘리는 등 환경영향평가를 새로 해야 할 사정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한전 측이 헬기 소음 저감 방안을 마련하거나 소음 관련 조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 이익의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보완했다며 한전 측의 손을 들어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136,000
    • +2.64%
    • 이더리움
    • 3,367,000
    • +9%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3.08%
    • 리플
    • 2,212
    • +6.09%
    • 솔라나
    • 137,900
    • +6.65%
    • 에이다
    • 421
    • +8.23%
    • 트론
    • 439
    • -0.45%
    • 스텔라루멘
    • 255
    • +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0.86%
    • 체인링크
    • 14,390
    • +6.59%
    • 샌드박스
    • 12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