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의원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유가족 "의원님께 공손하지 못하다"

입력 2014-09-18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조선 방송 캡처)
김현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 5명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의 진술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JTBC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세월호 대책위 임원들이 대리기사를 폭행하던 모습을 본 목격자의 진술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대리기사가 '너무 오래 기다렸다. 가겠다'고 하자 김현 의원이 '너 어디 가. 거기 안 서?' '너 그 몇 분도 못 기다려?'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소리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목격자는 이어 "일행 세 분이 대리기사의 목을 잡더니 막 얼굴 옆구리 배 할 거 없이 가격을 하기 시작했다"며 "김현 의원과 세월호 대책위 임원들이 대리기사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밝혔다.

대리기사 이모씨 역시 김현 의원이 자신을 불러놓고 30여 분간 기다리게 해서 "안 가실 거면 돌아가겠다"고 하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김현 국회의원에게 공손하지 못하다"고 말하며 폭행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김현 의원 측의 주장은 다르다.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가 가길래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내가 누구다' 정도만 이야기했다"며 "반말이 아니라 '왜 그러시나' 정도로 언급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장에서 입수된 CCTV 화면상으로는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비가 붙은 뒤 뒤엉켜 몸싸움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나 인물 식별이 불가능하다"며 "일방 폭행인지 누가 먼저 때렸는지 등 역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일방인지 상호 간 폭행인지 여부에 대해서 중점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76,000
    • +1.22%
    • 이더리움
    • 2,618,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300,500
    • +0.7%
    • 리플
    • 1,730
    • +0.7%
    • 솔라나
    • 108,600
    • +3.92%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91
    • +1.24%
    • 스텔라루멘
    • 325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2.06%
    • 체인링크
    • 11,980
    • +0.34%
    • 샌드박스
    • 89.51
    • +1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