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의 대세, '연중무휴' 상가 인기↑

입력 2014-09-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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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신도시·택지지구 대형공원 주변 상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지역의 최중심지에 위치하는데다 연중무휴인 공원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모여들면서 탄탄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상가시장에서 ‘투자 0순위’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당과 평촌의 중앙공원, 송도와 동탄의 센트럴파크, 마곡지구의 보타닉파크 등의 대형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을 담당하기 위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닿을 수 있는 노른자위 지역에 도시 계획단계서부터 수십만㎡ 규모로 조성된 대표 쉼터다. 지자체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어 주말마다 휴식차 놀러오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실제로 평촌 중앙공원 초입의 한 편의점은 공원에서 즐길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구입하려는 줄이 편의점 밖까지 이어지면서 해당 편의점 체인의 전국 매장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업 중이다.

인천 송도 심장부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는 공원 안에 만들어진 대형 운하에 하루에 수차례 유람선이 운행되고 주말이면 바자회, 맥주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까지 흡입하고 있다.

때문에 신도시·택지지구 대형공원 주변 상권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초 약 28만㎡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을 끼고 있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카림 애비뉴 동탄’ 상가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 대표 상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롯폰기힐즈를 세운 일본의 ‘모리빌딩’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 최초의 스트리트몰로 단지 인근의 1만2000여 고정가구를 비롯해 공원을 찾는 동탄1∙2신도시의 막대한 유동인구까지 수요로 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의도공원보다 2배 이상 넓은 규모로 조성되는 '보타닉 파크(BotanicPark·식물원+도시공원)' 인근에는 ‘마곡럭스나인’ 상가가 분양중이다.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지를 겸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원으로 서울 서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위치에 조성되는 만큼 320만명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자금부담을 대폭 낮췄다.

인천 센트럴파크는 대형 운하의 유람선 운영은 물론 내년 상반기 전통호텔, 음식점, 문화체험관, 공연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 한옥마을이 조성되는 큰 경사를 맞으면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센트럴파크 건너편에 ‘센트럴파크 Ⅰ 상업시설’에 이어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센투몰 상가 옆에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내 상가를 일반에 공급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공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GCF와 인천경제청이 들어와 있는 G타워, 포스코건설 본사가 인접해 있으며 현재 인천 아트센터와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과 인접한 곳에 짓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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