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연준, 조기 금리인상 전망에 달러화 강세…달러·엔 107.12엔

입력 2014-09-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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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내년 중반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107.12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7.20엔으로 2008년 9월 이후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29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40엔으로 0.27% 올랐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전일 대비 0.3% 오른 1049.94로 나흘째 상승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부진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긴축 행보를 걸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1000건 증가한 31만5000건으로 지난 6월28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월가 전망은 30만건이었다.

앤드류 윌킨스 인터액티브브로커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 매우 다양한 변화가 있었으나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라며 “지표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외환 선물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년 7월까지 기준금리를 현재의 0~0.25%에서 최소 0.50%로 올릴 가능성을 61%로 내다봤다. 지난 8월말에는 가능성을 52%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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