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삼성전자,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공개… 프리미엄 가전 1위 도약

입력 2014-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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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되는 IFA 2014에서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은 냉장고, 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냉장고는 국내 및 북미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4도어와 다른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냉장 하냉동 (BMF) 2도어 타입이다. 유럽 가옥 구조의 특징을 반영해 전체적인 외관은 슬림하지만, 초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했다. 내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스페이스 맥스’ 기술을 통해 동급 최대용량을 구현했다. 냉장실에는 전문 보관 공간인 ‘셰프 팬트리’를 적용했다. 셰프 팬트리는 삼성의 최첨단 미세 정온 기술을 통해 육류를 -1℃에서 보관해 최적의 신선도와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

오븐에는 2단 가열을 통한 ‘초고온 스팀 조리’라는 새로운 조리 방식을 적용했다. 초고온 스팀 조리는 100도 이상의 미세한 수증기를 컨벡션 팬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오븐 내부에 분사해 열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LCD 터치 스크린 방식의 조작부 및 깔끔한 블랙 글라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도 돋보인다.

인덕션은 ‘가상 안전불꽃’이라고 불리는 가상의 불꽃 형상을 통해 작동 여부 및 화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다이얼 방식의 온도 조작부는 터치 방식보다 쉽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다. 한 쪽에 마련된 ‘와이드 플렉스 존’은 면적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세턱기는 혁신적인 세척 기술인 ‘워터월’을 채택했다. 워터월 기술은 식기세척기 하단 뒤쪽에서 수압의 물을 쏘아 주면 앞뒤로 움직이는 반사판에 맞아 식기세척기 내부 벽과 천정에 물의 장벽이 만들어지고 아래로 쏟아져 그릇을 세척하는 방식이다. 또한 포크, 나이프, 수저 등 작은 식기를 한 번에 넣고 통 채로 빼어 정리할 수 있는 ‘플렉스 트레이’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먼저 큰 주목을 받았던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도 유럽 시장에 적합한 라인업으로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북미와 한국에 이은 셰프컬렉션의 유럽 진출은 삼성의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의미한다”며 “따라올 수 없는 삼성만의 혁신 기술이 집중된 셰프컬렉션의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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