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2014 상반기 실적] 삼성전자, 수익성 1위 지켰지만 '상처 뿐인 훈장?'

입력 2014-09-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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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어김없이 영업이익 상위 1위를 차지했다. 1등 자리는 지켰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5의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터라 ‘상처 뿐인 훈장’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시가총액 순위 2, 3위인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역시 영업이익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493사를 대상으로 연결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5조67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9%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상반기보다 5.83% 감소한 영업익 4조356억원으로 영업이익 상위 2위에 기록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영업이익 1, 2위라는 자리를 지켰지만 제품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3위에 이름을 올린 동시에 내실도 강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작년 동기보다 49.67% 증가한 2조14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4위는 한국전력공사로 이 회사는 흑자로 전환하며 2조5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작년 상반기보다 3.03% 감소한 1조570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영업이익이 가장 낮은 종목은 현대중공업으로 꼽혔다. 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하며 올해 상반기 1조29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KT가 66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미포조선(-3313억원), 현대상선(-1051억원), 삼성중공업(-1002억원)이 차례로 영업이익 하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90% 감소한 106조286억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SK로 56조2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줄었다. 이어 현대자동차(44조4016억원), SK이노베이션(33조3717억원), 포스코(32조1437억원) 순이었다.

매출액 하위사는 세기상사(24억6100만원)이었으며 우리들휴브레인(39억6800만원), 이엔쓰리(53억7000만원), 고려포리머(57억3900만원), 휘닉스홀딩스(58억4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순이익이 가장 높은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9% 줄어든 13조82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 계열사들이 나란히 순이익 상위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5.06% 감소한 4조3779억원, 기아차 역시 3.30% 줄어든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상반기봐 8.90% 상승한 1조819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5위는 SK하이닉스로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1.15% 급증한 1조476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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